서해 백령도 해상에 침몰된 천안함이 침몰한지 사흘째인 28일, 군 당국의 대응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사고 당시 함정의 신고 시간부터 해경정이 생존자들을 구조할 때까지 걸린 약 70여분의 시간 동안 해군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지 못해 희생자가 커졌다는 지적이다. 70여분이라는 시간은 대부분 승조원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면서 군 당국의 초기 대응 부실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게다가 구조된 승조원들도 해경에 의한 것이어서 군 당국의 초기 대응 부실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침몰시간과 사고 당시 침몰이 어떻게 이뤄졌는가에 대한 진술도 엇갈리면서 오히려 의혹과 불신만 키우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사고 당일 사고 시각을 오후 9시 45분이라고 밝혔지만, 27일 국회 국방위 보고에서는 오후 9시 30분이 침몰 시작 시각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커졌다. 군 당국은 긴박한 상황의 전달 과정에서 빚어진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오락가락한 군 당국의 진술에 실종자 가족들의 불신만 키웠다.
또한 합참은 "선미에 폭발로 구멍이 나서 침몰했다"고 발표했지만,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은 "선체가 두동강 났다"며 침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정확한 침몰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혼란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수색함정을 사고가 발생한지 이틀이 지난 후에 투입시키면서 초기 대응 부실 논란과 함께 늑장 대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군 당국은 28일 오후 기뢰제거함인 소해함 등을 투입시켰는데, 밀폐된 함정 내에서 최대 생존 가능 시간이 70시간 안팎임을 고려하면 군 당국이 수색 함정을 빨리 투입시켰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합참이 "천안함의 60%가 침몰되는 데 단 2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 것을 두고서도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1200톤급 함선이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침몰할 수 없다며 군 당국의 발표를 믿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1989년 취역한 천안함의 노후화가 사고 원인일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천안함이 자주 수리를 받았고, 바닥에 물이 스며든 적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천안함의 노후화 역시 이번 사고와 무관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이 군 당국의 부실 대응을 질타하고 있다면 전문가들은 군 당국의 발표가 석연치 않은 점을 들어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백령도에서 1마일 떨어진 곳에서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1200톤급 규모의 군함은 해안에서 최소 5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작전을 한다며 '왜 천안함이 연안에 접근했는지' 해명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군 당국은 4차례에 걸쳐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에 대한 수중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빠른 조류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
군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 해군과 해경이 함정에서 탐조등을 비쳐 실종자를 계속 찾을 계획이며 수중 작업은 29일 새벽 6시 30분경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사고 당시 함정의 신고 시간부터 해경정이 생존자들을 구조할 때까지 걸린 약 70여분의 시간 동안 해군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지 못해 희생자가 커졌다는 지적이다. 70여분이라는 시간은 대부분 승조원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면서 군 당국의 초기 대응 부실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게다가 구조된 승조원들도 해경에 의한 것이어서 군 당국의 초기 대응 부실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옹진군청 제공
뒤집힌 1천2백톤급 초계함 천안함
'); }침몰시간과 사고 당시 침몰이 어떻게 이뤄졌는가에 대한 진술도 엇갈리면서 오히려 의혹과 불신만 키우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사고 당일 사고 시각을 오후 9시 45분이라고 밝혔지만, 27일 국회 국방위 보고에서는 오후 9시 30분이 침몰 시작 시각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커졌다. 군 당국은 긴박한 상황의 전달 과정에서 빚어진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오락가락한 군 당국의 진술에 실종자 가족들의 불신만 키웠다.
또한 합참은 "선미에 폭발로 구멍이 나서 침몰했다"고 발표했지만,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은 "선체가 두동강 났다"며 침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정확한 침몰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혼란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수색함정을 사고가 발생한지 이틀이 지난 후에 투입시키면서 초기 대응 부실 논란과 함께 늑장 대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군 당국은 28일 오후 기뢰제거함인 소해함 등을 투입시켰는데, 밀폐된 함정 내에서 최대 생존 가능 시간이 70시간 안팎임을 고려하면 군 당국이 수색 함정을 빨리 투입시켰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합참이 "천안함의 60%가 침몰되는 데 단 2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 것을 두고서도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1200톤급 함선이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침몰할 수 없다며 군 당국의 발표를 믿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1989년 취역한 천안함의 노후화가 사고 원인일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천안함이 자주 수리를 받았고, 바닥에 물이 스며든 적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천안함의 노후화 역시 이번 사고와 무관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이 군 당국의 부실 대응을 질타하고 있다면 전문가들은 군 당국의 발표가 석연치 않은 점을 들어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백령도에서 1마일 떨어진 곳에서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1200톤급 규모의 군함은 해안에서 최소 5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작전을 한다며 '왜 천안함이 연안에 접근했는지' 해명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군 당국은 4차례에 걸쳐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에 대한 수중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빠른 조류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
군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 해군과 해경이 함정에서 탐조등을 비쳐 실종자를 계속 찾을 계획이며 수중 작업은 29일 새벽 6시 30분경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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