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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서울교육감 단일후보로 '곽노현 교수' 선출

"MB교육정책 심판, 반드시 이뤄내겠다"

기자

입력 2010-04-14 21:09:04 l 수정 2010-04-15 0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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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 서울교육감 후보로 곽노현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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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방송통신대학 교수가 진보진영의 서울시 교육감 단일후보로 14일 선출됐다.

서울시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14일 저녁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서울시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곽노헌 예비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20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2010 서울시 민주진보 교육감 범시민 추대위원회'(추대위)는 이날 저녁 8시에 완료된 경선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후 이같이 밝혔다.

추대위는 시민공천단 투표(30%), 운영위원회(소속 단체 대표) 투표(20%), 여론조사(50%)을 반영해 단일 후보를 선출했다. 이날 경선 투표는 운영위원 단체 대표 24명과 시민공천단 446명에게 투표권이 주어졌고, 이중 392명(83.4%)이 투표에 참여했다. 추대위는 투표·여론조사 결과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곽 교수는 교육계에 청산해야 할 대상으로 △대물림 특권 교육, △한 줄 세우기 무한경쟁, △사교육비, △교육계 부패와 비리 등으로 꼽고 "MB 경쟁 교육의 벽을 허물겠다"고 선언했다.

곽 교수는 또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한 줄 세우는 우열경쟁 대신 천 줄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 교육, △성적보다는 적성을 우선하는 다양성 교육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MB교육정책을 심판하기 위한 징검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후보로 나서지만 진짜 주인은 그동안 참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수많은 선생님들, 학부모들 그리고 활동가들"이라며 "저는 다만 그 분들께 길을 만들어 드리고자 투신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14일 저녁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서울시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곽노헌 예비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곽 교수는 "오늘 단일화로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할 수있는 탄탄한 발판이 만들어졌다"며 "교육혁명을 열망하는 모든 서울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고, 그동안 교육 혁신을 경험과 지혜를 모아서 반드시 승리하고 행복한 서울 교육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선 후보자였던 이삼열 전 교수는 이날 오전 경선 후보 사퇴의사를 밝혀, 이날 투표는 곽노현, 이부영, 최홍이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일후보가 선출되면서 진보진영의 선거 준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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