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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지방선거 결과 책임' 사퇴 의사 밝혀

대표단회의, '현 상황 책임있게 수습' 사퇴 보류 결정

김도균 기자 vnews@vop.co.kr

입력 2010-06-10 19:14:40 l 수정 2010-06-10 21:33:06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10일 6.2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과 관련 사퇴 의사를 밝혔다.

노 대표는 선거과정의 혼선에 대한 평가와 이후 당의 진로에 대한 논의를 책임있게 마무리하는 등 현 상황을 책임있게 수습한 뒤 대표단 임기를 조기단축하는 형식으로 사퇴하기로 했다고 심재옥 대변인은 전했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심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대표단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퇴표명을 한 부대표 또한 노회찬 대표의 고뇌에 찬 결정을 존중하고 사퇴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심 대변인은 "선거 평가와 당의 진로 모색, 당 정비 등을 통해 당의 혼란상황을 조기에 수습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적극적인 과정 속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통해 이후 보다 책임있고 강력한 진보정당의 면모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날 오전 당 대표단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평가와 함께 대표단 거취문제, 임시당 대회 개최 방안 등을 결정했다.

지방선거 평가와 관련 심 대변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정당 지지율 3% 돌파와 지방의원 25명을 배출하는 진전된 성과를 남겼다"며 "그러나 전체적으로 승리한 선거로 보기 어려우며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혼란 등의 일차적 책임이 대표단에게 있음을 확인한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당 대표단은 오는 19일 개최되는 전국위원회에 임시전당대회 소집과 차기 지도부 선출 시기와 방식 등을 포함한 위기수습 방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또 전국위원회 개최 전인 15일 전국 광역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선거평가와 함께 당 위기 수습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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