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월드컵 끝나면 SBS 단독중계 징계 조치"

박상희 기자 psh@vop.co.kr
입력 2010-06-25 13:45:11l수정 2010-06-25 14:49:47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독점에 중계하고 있는 SBS가 월드컵 경기가 끝난 후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국회 문방위 업무보고에서 "징계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월드컵 진행과정에서 징계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남아공 월드컵이 끝나면 SBS 단독중계와 관련한 징계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SBS는 방송 3사의 합의를 무시하고 2010부터 2016년까지 월드컵은 물론 올림픽 경기 6개 중계권을 독식, 논란을 촉발시켰다. 방송통신위의 중재 또는 시정 명령에도 불구 공동중계 협상이 결렬, SBS가 현재 남아공 월드컵을 단독중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월드컵 경기가 모두 끝난 후, 방송3사가 공동중계 협상을 성실히 이행하라는 시정명령을 지켰는지 여부에 따라 과징금 부과 등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최 위원장은 "절차에 따라 (SBS에) 과징금을 물게 하는 그 이상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월드컵 끝나면 지상파 3사 중심으로 향후 대회 중계에 대한 원만한 타협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정"이라면서 "2018년 2020년 월드컵 올림픽 등 향후 중계계약도 국부의 유출현상을 저지하면서 시청권 보장할 수 있도록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1
  • 2
  • 3
  • 4
  • 5
  • 6
  • 7

  • 1
  • 2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