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계파모임 해체권고...기준도 강제성도 없어
당 지도부 의결 "계파 아닌 연구모임으로 제한"...실현 가능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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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9 16:10:24 수정 2010-07-29 16:18:35
한나라당은 최고위원회는 29일 당내 계파모임을 해체할 것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기준 등이 빠져 사실상 선언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강제성이 없는 권고일 뿐이라 당내에서도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계파모임을 해체하고 앞으로 의원 모임은 특정 계파의 모임이 아닌 연구 모임으로 제한할 것을 권장키로 했다고 조해진 대변인이 전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해체 대상모임이나 기준 등은 명확하게 정하지 않아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친이계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의 전 대표였던 안상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계파모임 해체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현재 대표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해체하라 마라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며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로 구분되는 '여의포럼'을 주도한 김무성 원내대표도 계파모임 해체의 당위성을 시인하면서도 "설득해야 하는 문제가 남았다"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파 해체를 촉구했던 홍준표 최고위원도 "최고위가 권고를 했는데도 해체를 하지 않으면 해당행위"라고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해체를 강제하거나 따르지 않는다고 제재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각 계파모임들도 스스로를 연구를 위한 '스터디 모임'으로 규정하며 해체 대상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한나라당에는 친이계인 '함께 내일로'와 '국민통합포럼', 친박계인 '여의포럼'과 '선진사회포럼', 강재섭계 '동행', 초선모임인 '선진과 통합', 중도개혁파 모임인 '통합과 실용' 등이 있다.
앞서 홍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진정한 화합의 출발은 당내 계파의 해체"라며 각 계파모임 등을 직접 거론한 후 최고위원회 차원에서 해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민중의소리 자료사진
한나라당은 최고위원회는 29일 당내 계파모임을 해체할 것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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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그러나 해체 대상모임이나 기준 등은 명확하게 정하지 않아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친이계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의 전 대표였던 안상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계파모임 해체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현재 대표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해체하라 마라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며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로 구분되는 '여의포럼'을 주도한 김무성 원내대표도 계파모임 해체의 당위성을 시인하면서도 "설득해야 하는 문제가 남았다"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파 해체를 촉구했던 홍준표 최고위원도 "최고위가 권고를 했는데도 해체를 하지 않으면 해당행위"라고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해체를 강제하거나 따르지 않는다고 제재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각 계파모임들도 스스로를 연구를 위한 '스터디 모임'으로 규정하며 해체 대상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한나라당에는 친이계인 '함께 내일로'와 '국민통합포럼', 친박계인 '여의포럼'과 '선진사회포럼', 강재섭계 '동행', 초선모임인 '선진과 통합', 중도개혁파 모임인 '통합과 실용' 등이 있다.
앞서 홍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진정한 화합의 출발은 당내 계파의 해체"라며 각 계파모임 등을 직접 거론한 후 최고위원회 차원에서 해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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