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상업화' 논쟁을 일으킨 연세대의 교보문고 입점 계획이 학생들의 반대로 취소됐다.
26일 연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 대학 생활협동조합은 지난 26일 열린 제49차 이사회에서 교보문고 입점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의 생협 직업서점인 '슬기샘'을 계속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작년 생협 이사회는 교보문고에 구내 서점 운영을 맡기기로 했으나, 올해 새로 취임한 총학생회가 학생들과의 논의 부족을 이유로 반발해 해당 사업을 재검토해왔다.
이후 학부생과 대학원생, 생협 직원 대표가 TFT(전담팀)을 구성해 기존 슬기샘의 책값을 5% 낮추고 도서검색 시스템을 바꿔는 등의 계획을 내놓아 이사회 승인을 이끌어냈다.
교보문고는 책 구입가의 3%를 자사의 통합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안했으나, 생협 측은 학내 설문 조사에서 '저렴한 책값이 더 중요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결국 직영안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협은 앞으로 2년 6개월 뒤 슬기샘의 고객만족도와 경영성과를 평가해 외부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한지를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
총학 관계자는 "학교의 핵심 시설을 외부업체에 맡기는 대신 조합원들이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직영 서점을 유지할 수 있게 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26일 연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 대학 생활협동조합은 지난 26일 열린 제49차 이사회에서 교보문고 입점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의 생협 직업서점인 '슬기샘'을 계속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작년 생협 이사회는 교보문고에 구내 서점 운영을 맡기기로 했으나, 올해 새로 취임한 총학생회가 학생들과의 논의 부족을 이유로 반발해 해당 사업을 재검토해왔다.
이후 학부생과 대학원생, 생협 직원 대표가 TFT(전담팀)을 구성해 기존 슬기샘의 책값을 5% 낮추고 도서검색 시스템을 바꿔는 등의 계획을 내놓아 이사회 승인을 이끌어냈다.
교보문고는 책 구입가의 3%를 자사의 통합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안했으나, 생협 측은 학내 설문 조사에서 '저렴한 책값이 더 중요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결국 직영안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협은 앞으로 2년 6개월 뒤 슬기샘의 고객만족도와 경영성과를 평가해 외부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한지를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
총학 관계자는 "학교의 핵심 시설을 외부업체에 맡기는 대신 조합원들이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직영 서점을 유지할 수 있게 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성일 기자soultrane@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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