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보안수사대, 막무가내 사찰 후 '압수수색'해
강풀·박재동의 시사만화 '악! 법이라고?' 등 가져가
경기경찰청 보안수사대 소속 형사 8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원통일사랑청년회장 박영봉(35) 씨 자택을 31일 오전 전격 압수수색했다.
앞서 29일 경기청 보안수사대 소속 형사 한 명이 “사채업자”라고 거짓말을 하며, 비밀리에 박영봉 씨 문 앞까지 접근해 가족들의 사진까지 찍는 등의 활동을 하다 적발되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지 이틀만이다.
경기경찰청 보안수사대 형사 8명은 오전 8시10분 강서구 염창동 박 씨 자택에 찾아가 '소금꽃나무'(김진숙 저, 후마니타스 출판), '악! 법이라고?-10년을 거꾸로 돌리는 MB악법'(강풀·박재동 저, 이매진 출판) 등 도서 5권을 가져갔다.
이밖에 보안수사대는 박 씨의 노트북, USB, 편지 한 통, 롤링페이퍼 종이 한 장, 핸드폰, 박 씨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PC의 하드디스크 한 개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 해갔다.
한편, 지난 29일 경기청 보안수사대 소속 형사 한 명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임의 수사를 하다 적발된 다음 파출소에서도 거짓 주민등록번호를 밝혔다. 이에 경기청 보안수사대는 ‘적법 절차에 따르지 않고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수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경기청 보안수사대는 직권남용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자 29일 박영봉씨에게 뒤늦게 출석요구서를 보내, '출석요구서를 급조한게 아니냐'는 비판도 받아왔다.
박영봉 씨는 “변호사를 선임을 통해 법률적으로 대응할 것”이고, “경기도 시민단체 등으로 지역 대책위를 꾸려서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만중 기자 whysunrise@hanmail.net>
저작권자© 한국의 대표 진보언론 민중의소리
앞서 29일 경기청 보안수사대 소속 형사 한 명이 “사채업자”라고 거짓말을 하며, 비밀리에 박영봉 씨 문 앞까지 접근해 가족들의 사진까지 찍는 등의 활동을 하다 적발되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지 이틀만이다.
경기경찰청 보안수사대 형사 8명은 오전 8시10분 강서구 염창동 박 씨 자택에 찾아가 '소금꽃나무'(김진숙 저, 후마니타스 출판), '악! 법이라고?-10년을 거꾸로 돌리는 MB악법'(강풀·박재동 저, 이매진 출판) 등 도서 5권을 가져갔다.
이밖에 보안수사대는 박 씨의 노트북, USB, 편지 한 통, 롤링페이퍼 종이 한 장, 핸드폰, 박 씨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PC의 하드디스크 한 개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 해갔다.
한편, 지난 29일 경기청 보안수사대 소속 형사 한 명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임의 수사를 하다 적발된 다음 파출소에서도 거짓 주민등록번호를 밝혔다. 이에 경기청 보안수사대는 ‘적법 절차에 따르지 않고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수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경기청 보안수사대는 직권남용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자 29일 박영봉씨에게 뒤늦게 출석요구서를 보내, '출석요구서를 급조한게 아니냐'는 비판도 받아왔다.
박영봉 씨는 “변호사를 선임을 통해 법률적으로 대응할 것”이고, “경기도 시민단체 등으로 지역 대책위를 꾸려서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만중 기자 whysunris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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