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곰즈 데리고 美 도착…곰즈 가족들 "北 정부에 감사"
김경환 기자 kkh@vop.co.kr
입력 2010-08-28 14:43:02 수정 2010-08-28 14:47:57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 7개월만에 풀려난 아이잘론 말리 곰즈를 데리고 2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도착했다.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은 이날 오후 2시께 곰즈의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로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50여명의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카터 전 대통령은 곰즈를 가족들에게 인도해준 뒤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다시 항공기를 타고 떠났다.
7개월만에 곰즈와 재회한 가족들은 카터 전 대통령과 포옹하면서 카터가 석방을 위해 노력한 준 데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앞서 곰즈의 가족은 이날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곰즈와 가족 성원들에게 그동안 길고, 어둡고,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오늘 곰즈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품에 돌아오고, 그를 집에서 환영할 수 있게 돼 축복을 느낀다. 오늘의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가족은 또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카터 센터 관계자들의 인도적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 등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가족은 "곰즈를 가장 어려운 시기에 보살펴주고 또 인도적 차원에서 그를 석방키로 합의해준 북한 정부에 대해서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곰즈는 지난 1월25일 북한에 무단입국했다 붙잡힌 뒤 8년 노동교화형과 7천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7월 곰즈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은 이날 오후 2시께 곰즈의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로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50여명의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카터 전 대통령은 곰즈를 가족들에게 인도해준 뒤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다시 항공기를 타고 떠났다.
ⓒAP/뉴시스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과 북한에서 석방된 아이잘론 곰즈가 27일(현지시간) 보스턴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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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과 북한에서 석방된 아이잘론 곰즈가 27일(현지시간) 보스턴 공항에 도착, 카터 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곰즈와 그의 가족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있다.
'); }7개월만에 곰즈와 재회한 가족들은 카터 전 대통령과 포옹하면서 카터가 석방을 위해 노력한 준 데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앞서 곰즈의 가족은 이날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곰즈와 가족 성원들에게 그동안 길고, 어둡고,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오늘 곰즈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품에 돌아오고, 그를 집에서 환영할 수 있게 돼 축복을 느낀다. 오늘의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가족은 또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카터 센터 관계자들의 인도적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 등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가족은 "곰즈를 가장 어려운 시기에 보살펴주고 또 인도적 차원에서 그를 석방키로 합의해준 북한 정부에 대해서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곰즈는 지난 1월25일 북한에 무단입국했다 붙잡힌 뒤 8년 노동교화형과 7천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7월 곰즈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경환 기자kkh@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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