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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 쌀 지원할 상황 아니다" 기존입장 재확인

정성일 기자 soultrane@vop.co.kr

입력 2010-08-30 16:31:55 l 수정 2010-08-30 16:32:35

통일부는 30일 대북 쌀 지원 문제에 대해 "현재 대북 쌀 지원을 할 상황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정부는 대북 쌀 지원을 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며 검토하고 있는 것도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대북 쌀 지원 문제와 관련해 현재 5.24조치가 유효하다"면서도 "다만 남북관계 상황과 북한의 전반적인 식량상황 그리고 쌀 지원 문제에 대한 국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또 북한 수해와 관련해 "북한이 국제 사회에 수해지원을 요청한 상황을 구려해 긴급구호물자 지원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면서도 "수해지원과 쌀 지원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쌀 수급과 대북 쌀 지원 문제 또한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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