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 방북하기 전 이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겨레>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북미관계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30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을 앞둔 사전협의 과정에서 카터 전 대통령이 평양에 가더라도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소식통은 "카터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방북을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쪽은 카터 전 대통령의 평양 체류기간에 예우는 충분히 했으며 카터 전 대통령을 통해 미국 정부에 '미국에 대해 기대하고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카터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방북했으며, 카터 방북 중인 26일 김 위원장이 전격 방중한 것에 대해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다른 사실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방북해 북측이 석방한 아이잘론 말리 곰즈와 함께 27일 본국으로 귀환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북미관계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30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을 앞둔 사전협의 과정에서 카터 전 대통령이 평양에 가더라도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소식통은 "카터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방북을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쪽은 카터 전 대통령의 평양 체류기간에 예우는 충분히 했으며 카터 전 대통령을 통해 미국 정부에 '미국에 대해 기대하고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카터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방북했으며, 카터 방북 중인 26일 김 위원장이 전격 방중한 것에 대해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다른 사실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방북해 북측이 석방한 아이잘론 말리 곰즈와 함께 27일 본국으로 귀환했다.
정지영 기자jjy@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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