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예술을?...노소영 "디지털 아트, 몸으로 느껴보세요"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9월 동안 열려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입력 2010-08-31 10:03:29 수정 2011-02-25 23:04:15
디지털 작품이 주로 전시되는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특색있는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9월 한달간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작품을 찍으면 스마트폰에 실제 작품 이미지가 나타나는 고승유 작가의 작품 '미싱 유'가 특히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의 이미지가 나타난 뒤 마이크에 바람을 불어넣으면 유리창에 김이 서린 듯 이미지는 뿌옇게 흐려지고 그 위에 관객은 유리창의 김을 없애듯 직접 손으로 글씨를 그릴 수 있다.
김준, 김태윤, 로와정, 이동기, 이이남 작가의 작품도 이런 식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모바일 비전'을 주제로 모바일 시대 미래예술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프랑스의 2인조 작가그룹'세노코즘'의 작품도 소개된다. '세노코즘'의 '빛 접촉'은 두 명 이상의 관객이 작은 공 위에 누군가가 손을 얹은 뒤 또다른 관객이 첫번째 관객과 접촉한 뒤에야 작품에서는 빛이 나고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몸에 흐르는 정전기를 이용한 작품으로 관객의 참여 정도에 따라 빛과 소리도 다양하게 변한다.
오스트리아 작가 쿠르트 헨트쉬래거의 작품 '지'(ZEE)는 안개 속에서 조명과 소리가 들려오는 방에서 관객들이 밧줄에만 몸을 의지하며 빛과 소리를 느끼게 해준다.
노소영 총감독(아트센터나비 관장)은 30일 열린 프레스오픈에서 "기존 예술에 익숙한 사람들은 어떻게 디지털 아트를 감상해야 할 지 혼돈이 올 수 있다"며 "디지털 미디어의 등장과 함께 더는 예술이 고고한 영역이 아니라 사회 속으로 어떻게 들어오고 있는지를 살피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노소영 총감독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이기도 하다.
ⓒ뉴시스
인천디지털아트페스티벌 노소영 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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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김태윤, 로와정, 이동기, 이이남 작가의 작품도 이런 식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모바일 비전'을 주제로 모바일 시대 미래예술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프랑스의 2인조 작가그룹'세노코즘'의 작품도 소개된다. '세노코즘'의 '빛 접촉'은 두 명 이상의 관객이 작은 공 위에 누군가가 손을 얹은 뒤 또다른 관객이 첫번째 관객과 접촉한 뒤에야 작품에서는 빛이 나고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몸에 흐르는 정전기를 이용한 작품으로 관객의 참여 정도에 따라 빛과 소리도 다양하게 변한다.
오스트리아 작가 쿠르트 헨트쉬래거의 작품 '지'(ZEE)는 안개 속에서 조명과 소리가 들려오는 방에서 관객들이 밧줄에만 몸을 의지하며 빛과 소리를 느끼게 해준다.
노소영 총감독(아트센터나비 관장)은 30일 열린 프레스오픈에서 "기존 예술에 익숙한 사람들은 어떻게 디지털 아트를 감상해야 할 지 혼돈이 올 수 있다"며 "디지털 미디어의 등장과 함께 더는 예술이 고고한 영역이 아니라 사회 속으로 어떻게 들어오고 있는지를 살피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노소영 총감독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이기도 하다.
조태근 기자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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