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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성희롱' 강용석 의원 제명

한나라당 당적 박탈...5년간 입당 금지

기자

입력 2010-09-02 14:32:37 l 수정 2010-09-02 14:45:44

한나라당이 2일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을 제명시켰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절차없이 만장일치로 강 의원에 대한 당원 제명안을 의결했다.

한나라당이 2일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을 제명시켰다.

한나라당이 2일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을 제명시켰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의총이 열렸고 김무성 원내대표가 강용석 의원의 제명확인 안건을 올렸다"며 "그동안 절차 설명하고, 제명확인 가부를 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적 인원) 3분의 1 요구가 없어 투표를 거치지 않고 이견 없음이 확인되어 가결됐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이 소속 의원을 상대로 강제 출당을 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강 의원은 향후 5년간 한나라당에 입당할 수 없다. 이로써 강 의원은 한나라당 당적은 잃게 되지만, 국회 차원의 제명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돼 진행중이라 의원직은 유지된다.

강 의원은 지난 7월 대학생과의 술자리에서 여자 아나운서 지망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을 일으켰다.

한편 한나라당은 강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했으나, 강 의원은 검찰 조사 등에서 불리할 것으로 판단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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