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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야당 투표" 36.8%, "한나라당 투표" 35.4%

정웅재 기자 jmy94@vop.co.kr

입력 2011-01-20 18:36:33 l 수정 2011-01-20 18:36:57

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지만 한나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보다 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왔다.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의 씽크탱크겪인 아산정책연구원은 20일 차기 대선 투표 의향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4%, "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36.8%, "잘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27.8%였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는 야당 후보 지지가 10~17%까지 높게 나왔고, 50대부터는 여당 후보 지지가 월등히 높았다.

연구원은 "대선이 2년 가까이 남은 시점에서 유력 정치인 가상대결을 통해 대선을 점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라며 "대선이 정권심판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어느 정당의 후보를 선택할 지가 더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현재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대세론을 이끌고 있지만 뚜렷한 야당의 대항마가 부각되지 않았고, 대선에서 야당 연합전선이 구축되는 경우를 고려하면 박 전 대표나 여당 후보 승리를 낙관하기 이르다"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7일 전국 성인남녀 9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신뢰도 95%에 오차범위는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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