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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고농도 오염수 또 바다 유출

강경훈 기자 qwereer@vop.co.kr

입력 2011-05-12 14:05:52 l 수정 2011-05-12 14:07:34

일본(日本)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 3호기 부근에서 고농도 오염수가 또다시 바다에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日本)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 3호기 부근에서 고농도 오염수가 또다시 바다에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日本)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 3호기 부근에서 고농도 오염수가 또다시 바다에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日 교도통신은 11일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바닷물 취수구 부근에 있는 전력 케이블용 터널(피트)을 통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고농도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다에 흘러가기 전 오염수에선 바닷물 농도 한도인 62만 배에 이르는 방사성 세슘-134나 43만 배의 세슘-137이 검출됐고, 바닷물에서는 농도 한도의 3만2천배인 세슘-134, 2만2천배인 세슘-137 등이 검출됐다.

3호기 취수구 부근 바다에 커튼 모양의 펜스를 설치해뒀지만, 펜스 바깥쪽 바닷물에서도 농도 한도의 최대 1만8천배에 이르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도쿄전력은 곧바로 이 구멍에 콘크리트 등을 채워넣어 막았다. 도쿄전력은 3호기 터빈실 쪽에 있던 고농도 오염수가 배관용 터널 등을 통해 피트 쪽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日 원전 고농도 오염수 유출 사건은 지난달 2호기에서 비슷한 경로를 통해 고농도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간 뒤 각종 대책을 세웠는데도 또 한 번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는 점이 문제점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호소노 고시 총리보좌관은 기자회견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감시가 불충분했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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