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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뇌나이, 울고 웃은 이유...집중력 선풍기 비밀은?

강경훈 기자
카라 뇌나이

카라 뇌나이ⓒSBS 스타킹



걸그룹 카라의 뇌나이가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서는 손을 대지 않고 오직 집중할 때 발생하는 뇌파만으로 돌아간다는 '집중력 선풍기'가 등장했다.

집중력 선풍기는 강성철 부산동명대학교 의공학과 박사가 개발했는데, 1분간 집중력 뇌파만으로 과연 몇 대의 선풍기를 돌릴 수 있는가에 따라 뇌나이를 판별한다.

스타깅 녹화에 참여한 강성철 박사는 집중력 선풍기 개발 배경에 대해 "학업 성적이 부진한 아들 걱정에서 발명했다"고 말했다.

녹화에서 강 박사는 선풍기 아홉대 까지 돌리면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날 녹화에는 최근 신곡 '스텝'을 발표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카라 멤버들도 참여했다.

카라 멤버들은 직접 뇌나이 측정에 나섰다. 그 결과 한승연은 선풍기 10대 모두를 돌리면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승연의 뇌나이는 10대로 판명됐다.

하지만 한승연과 동갑인 박규리는 선풍기 10대 중에 4대 밖에 돌리지 못해 뇌나이 40대라는 굴욕을 맛봤다. 구하라는 열 대의 선풍기 중 단 1대만을 돌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집중력으로 본 카라 멤버들의 뇌나이는 24일 오후 6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집중력 선풍기는 사람들의 머리에서 매순간 흘러나오는 뇌파라는 전기 흐름을 이용한 것이다. 뇌파는 1875년 영국의 생리학자 R. 케이튼이 처음으로 토끼ㆍ원숭이의 대뇌피질에서 나온 미약한 전기활동을 검류계로 기록하였으며, 사람의 경우는 1924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한스 베르거가 뇌신경세포의 활동에 수반되는 전기적인 변화를 외부에서 측정하여 처음으로 기록했다.

뇌파는 뇌의 활동상태(진동하는 주파수 범위)에 따라 델타-δ파(0.2~4 Hz), 세타-θ파(4~8 Hz), 알파-α파(8~13 Hz), 베타-β파(13~30 Hz), 감마-g파(30~50 Hz)로 구분하여 부른다.

델타파는 아주 깊은 수면, 삼매경에 이르는 명상 또는 의식 불명 상태일 때 나타난다. 세타파는 창조성이 극도로 활성화되거나 정서안정 또는 수면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주로 나타나는 파로 성인보다는 어린이에게 더 많이 분포한다.

알파파는 고요한 평정상태를 유지하면서 고도의 각성상태에 도달했을 때 나타나며, 안정되고 편안한 상태 일수록 진폭이 증가한다.

베타파는 주로 머리의 앞부분에서 많이 나타나며, 깨어 있을 때, 말할 때와 같이 모든 의식적인 활동을 할 때 나타난다. 특히, 불안하거나 긴장한 상태, 복잡한 계산 처리할 때에 우세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감마파는 베타파보다 더 빠르게 진동하는 형태로 정서적으로 더욱 초조한 상태이거나 추리, 판단 등의 논리학습과 관련이 깊다고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