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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출범.. 부산 전 지역 총선후보 낸다

“힘있는 진보로 부산서 한나라당 일당독식 구도 깰 것”.. 19일 개편대회 개최

김보성 기자 press@vop.co.kr

입력 2011-12-12 11:42:09 l 수정 2011-12-12 11:52:26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출범.. 부산 전 지역 총선후보 낸다

통합진보당 중앙당이 11일 출범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12일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부산시당과 부산새진보통합연대도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총선로드맵을 발표했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출범.. 부산 전 지역 총선후보 낸다

통합진보당 중앙당이 11일 출범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부산시당과 부산새진보통합연대도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총선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은(오른쪽 부터) 공동 시당위원장으로 확정된 고창권 전 국민참여당부산시당 위원장, 민병렬 전 민주노동당부산시당 위원장, 김석준 전 부산새진보통합연대 대표의 모습



통합진보당의 지역 개편이 본격화 된다. 통합진보당 중앙당이 11일 출범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부산시당과 부산새진보통합연대도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총선로드맵을 발표했다.

부산지역 선거구 17곳에 모두 후보를 낼 계획인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부산서 진보바람을 일으켜 내년 총선에서 영남권 진보벨트 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각오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진보 세 가족 뭉쳤다.. 부산 정치의 돌파구 만들 것"
 
민주노동당부산시당, 국민참여당부산시당, 부산새진보통합연대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3당의 통합시당 운영과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 선언을 통해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진보정치의 단결과 통합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실현하고 진보의 집권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2012년 총선에서 힘있는 진보로 한나라당 일당 독식 구조를 반드시 바꿔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시당은 “이를 토대로 흔들림없는 야권연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민병렬 전 민주노동당부산시당 위원장, 고창권 전 국민참여당부산시당 위원장, 김석준 전 부산새진보통합연대 대표를 공동 시당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의결기구로는 기존 운영위원회를 통합한 공동운영위원회를 두기로 했고, 사무처장과 대변인도 공동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총선 이후인 4월에는 통합시당 위원장 등 통합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출범선언 자리에서 민병렬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은 “한나라당 일당 독식을 끝내야 한다는 부산시민의 열망이 통합진보당을 탄생시켰다”면서 “힘있는 진보를 토대로 야권연대를 반드시 성사시켜 한나라당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창권 공동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 1%에 맞선 99%의 노동자·서민·깨어있는 시민이 만들어갈 부산의 정치 개혁, 감동의 정치를 지켜봐달라”고 말했고, 김석준 공동시당위원장은 “진보의 세 가족이 다시 한지붕에 뭉친 만큼 명실상부한 한지붕 한가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새로운 진보가 부산정치의 돌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2012년 총선출마 예정자도 공개했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부산지역 전 선거구에서 후보를 내 부산서 진보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출마명단을 보면 우선 민병렬·고창권·김석준 공동시당위원장이 각각 영도와 해운대·기장갑, 해운대·기장을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어 김은진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남구을에, 주우열 중앙당 조직실장이 북강서(갑)에, 이성우 부산민중연대 공동대표도 부산진갑에 출격해 한나라당 아성 공격에 나선다. 윤용조 전 부산대총학생회장과 이희종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공동사무처장, 김동윤 공동 대변인 등 30대 후보들도 각각 서구·금정구·해운대을에 출마해 젊은진보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안호국 전 민주노동당 대표 비서실장도 부산 사하갑에 출마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박영환 공공노조부산본부 정치위원장(남구갑), 설부길 북강서위원장(북강서을), 장귀선 부산시당 부위원장(중동구), 이화수 사하품앗이 대표(사하을), 조차리 햇살나무어린이도서관 운영위원장(사상구), 최희철 해운대·기장 위원장(해운대·기장갑), 김명미 부산민주공원 이사(부산진갑), 손한영 전 철도노조 부산본부장(부산진을), 이찬구 부산청년한의사회 초대회장(수영구), 이동희 민주노총 부산본부 부위원장(동래구) 등이 출마한다.
 
이와 관련해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통합운영위원회 산하에 '후보조정위원회'를 두고 총선후보 조정을 총괄하기로 했다. 선거구별 복수 후보 출마지역은 내년 2월 초까지 당내 경선 및 선출 절차를 마무리한 뒤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당내 후보 조정절차와 관계없이 출마 예정자들은 13일 통합진보당의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한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3당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개편대회'를 연다. 이날 개편대회에는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원 및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공동대변인은 “하루빨리 통합시당을 내어오자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내일 10시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총선 출정식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9일 개편대회를 완료하게 되면 부산지역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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