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트위터 이용자수가 540만명을 넘었다. 이 가운데는 소설가 이외수, 김연아 선수,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처럼 기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파워트위터리안이 있는 반면, 트위터 상에서 갑작스레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인물들이 있다.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알려지지 않은 파워트위터리안(?)들을 민중의소리에서 직접 찾아나섰다.
ⓒ민중의소리
희망연대 한원모 대표 트위터 (@chegebara_han)
'); }저를찾아주신한분한분과연을맺어,노무현을이시대의정신으로다시살려내고싶습니다.우리시대의가치를만들어주시던분들이사라져가고있습니다.이시대의가치를만들려고노력하시는소수야당인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원분을응원합니다.작은촛불이모여새역사를만듭니다!!(010-9019-0252)
한원모 대표가 속한 희망연대의 출발은 지난 2000년 청소년 보호법과 성보호법을 모법으로 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이었다. 그러다 지난 2008년 비행청소년의 문제는 빈곤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착안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빈곤극복 운동으로 단체의 정체성이 재정비됐다. 현재는 전국 6개 지부와 30개 지회로 확산돼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의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해외 필리핀 지부에서는 코피노 문제를 화두로 삼고 있는 중이다.
상지대학교 법학과 야간대학교 출신인 한원모 대표는 '체게바라한'이라는 트위터 계정과 관련 "체게바라는 의학을 공부해서 총으로 싸웠지만, 나는 법률을 공부해서 감성으로 싸워야겠다는 콘셉을 잡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그는 천안함 사건 당시 '의사상자예우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금양호 선원의 유족들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만들기도 했다.
지난 대선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는 한원모 대표의 현재 화두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다. 지난 2010년 국회의원들의 트위터 전도사로 나섰으며 현재 '2MB18noma', 'hoongkildong' 등 파워트위터리안들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이승빈 기자
희망연대 한원모 대표
'); }- 트위터를 사용한 지 얼마나 됐고,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느끼는 트위터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처음에 트위터를 시작할 때부터 체게바라라는 계정으로 썼는데 이게 아웃됐다. 트윗 리밋 걸리고 이런걸 몰라서 풀지를 못하겠더라. 체게바라 계정은 등록이 안되서 지금 사용하는 @chegebara_han 계정은 2010년 3월 3일부터 사용하게 됐다. 2010년 1월 말에 아프리카TV 망치부인 방송에서 MBC 파업 상경투쟁하면서 트윗계정 만드는 방법 한시간짜리 프로그램을 내보낸 적이 있었다. 그때 만들었으니까 벌써 2년이 됐다. 체게바라는 의학을 공부해서 총으로 싸웠지만, 나는 법률을 공부해서 감성으로 싸워야겠다는 콘셉을 잡기 시작했다.
트위터의 매력은 3가지로 꼽을 수 있는데, 즉문즉답의 즉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또 내가 정보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눈앞으로 흘러온다는 거다. 세번째는 온라인 속의 주인공들이 오프라인에서의 인간관계로 발전된다는 것이다.
- 트위터를 통해 주로 어떤 종류의 의사소통 행위를 하는가?
= 트위터를 통해 빈곤과 양극화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140자다 보니 어려웠고, 또 그런글은 읽지 않는다. 라면으로 치자면 매콤하고 톡 쏘는 맛이 있어야 된다.
트윗애드온즈에 '나도 할수있다 10일만에 천 팔로우 100일만에 1만 팔로우' 모임이 있다. 내가 20일만에 3천 팔로우가 됐다. 그때는 트윗이 뭔지 알려지기 직전이었는데 그 비결이 뭐냐고 물어오더라. 'MB욕을 하면 되고 한나라당에 거의 쌍욕에 가까운 표현을 하면 된다'고 했다. '그렇지만 쌍욕을 하게 되면 후폭풍이 있다' 그렇게 말했더니 하루에 100여명정도 팔로우가 늘었고 손톱이 진무를정도로 트윗질을 하는 날에는 300-500명이 늘었다.
- 트위터에서 맺는 관계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오프라인에서는 탐색기가 필요하다. 나와 코드가 맞느냐 아니냐를 알기 위해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시간이 걸리는데 트위터에서는 팔로워들과 즉시 친해진다. 트위터에서는 성향적으로 나와 비슷하다고 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연결될 때는 사귐의 기간이 없다.
-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보람있다'라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
= 금양호 사건이 가장 큰 보람있었다. 원주에 있었을 때인데 천안함 사건에만 다 몰입돼있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금양호 선원들에 대해 언론이 잘 다루지 않았다.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금양호 선원들을 의사상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자 또 다른 트위터리안이 서명운동을 벌이더라.
나는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항만과, 행정자치부 사고처리과에 전화를 해서 의사상자로 인정해야 한다고 방향제시를 했다. 그러나 결국 인천에서 건의서가 안 올라왔다는 이유로 처리되지 않았다. 바로 인천으로 가서 건의서를 올리도록 했고, 유족들을 만나러 갔는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현장에 도착해서 당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적극 알리겠다며 힘을 합쳤다. 그러면서 여론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의사상자 예우를 하기로 결정이 났고 유족들에게 2억 5천만원씩 지원됐다.
ⓒ이승빈 기자
희망연대 한원모 대표
'); }= 단시간에 팔로워가 늘었던 게 계기가 되어 국회 올라와서 전병헌, 유원일, 최문순 의원, 이기문 변호사 등과 팔로워 늘리는 법, 트위터 보좌관을 둬야한다는 얘기를 했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휴대폰은 권총이라면 아이폰은 M60과 같다'고 해서 적극 권유를 했다. 유원일 의원은 바로 그 다음날 아이폰으로 바꾸더라. 당시에는 트위터 전도사였다.
민주당 의원들과의 만남속에서 트위터의 중요성을 역설하게 됐고, 2010년 4월 쯤 국회에서 전병헌 의원실 주최로 SNS 포럼을 열었다. 당시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이사를 초빙해서 앞으로의 정치문화는 트위터가 좌우하게 되니 선거에서 이기려면 정치인들과 보좌관들은 트위터 계정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김진애 의원, 강기갑 의원, 이정희 의원도 참석했다.
금양호 문제 해결 당시 트위터에서 이기문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만났다. 이기문 변호사가 행정소송과 관련 무료법률을 해 주시겠다고 나섰다. 지금은 희망연대 인천지역 고문변호사가 돼주셔서 2년 가까이 인간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이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지향점들이 있는데 오프라인 만남으로 이어지면 그 지향점들이 실현되게 한다.
그리고 홍길동(@hoongkildong)님과 도아(@doax)님을 직접 만났다. 도아님은 2010년도 초에 충주에서 보궐선거 설문조사를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입건된 분이다. 그 때 연행되고 조사받고 해서 RT을 많이 시켰다. 당시 도아님은 설문조사를 올리면 안되는지 몰랐기 때문에 선관위 얘기를 듣고 바로 내렸다. 그런데 선관위에서 고발이 들어왔다며 경찰이 출두하라고 연락이 왔는데 선관위는 고발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 경찰에서 트위터들을 자기검열을 시키기 위해 고발이 안됐는데 고발됐다고 한거다. 도아씨가 그걸 알고 경찰출두를 안했다. 이 일에 대해 여론을 모아 반격을 해야되니까 도하씨를 직접 만났다.
홍길동님은 천안함 패러디 올렸다가 고발당했는데 안양경찰서에 출두하지 않았다. 당시 파워트위터리안들끼리는 쪽지로든 전화로든 연결이 됐는데 저한테 직접 전화가 와서 자택에서 연행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 얘기 듣고 바로 이정희 대표, 최문순 의원, 유원일 의원 등 아는 국회의원한테 다 전화했다. 또 안양경찰서 형사과 전화를 트위터에 올렸더니 불통이 됐다고 하더라. 그날 밤 12시 전 쯤에 풀려나와서 고맙다고 하더라. 그 후 계속 연락이 됐고 또 한번 만나게 됐다.
- 트위터에서 본인이 가장 즐겨 하는 이야기거리는 어떤 것인가? (ex. 정치, 문화, 생활 등)
= 주로 정치, 사회 이야기꺼리를 많이 RT한다. 저는 대통령 선거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 같은 기독교인이고 강한 추진력과 자신감을 피력하는 사람이라면 정권을 주면 더 잘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후폭풍이 오기 시작했는데 저한테는 굉장한 스트레스였다. 양극화문제, 빈곤문제를 개인의 한계로 몰아가기 보다는 사회적 접근과 제도적 대안이 연구되기 시작할 무렵에 저는 머리가 하얘지더라. 정권교체와 총선승리가 저의 가장 큰 화두이기 때문에 정치이야기를 제일 많이 RT하게 된다.
그리고 몰랐던 생활정보나 삶의 편리함을 주는 정보들을 많이 RT한다. 교통, 날씨는 영향을 직접 받기 때문에 즉문즉답한다. 또 지역의 소식도 올라오면 찬찬히 보게 된다.
- '이런 트위터리안은 정말 싫다'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인가?
= 성적비하, 욕설하는 사람들이 있다. 카타르시스를 느끼려고 짧게 멘트하는게 아니라 느끼하고 집요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앞뒤 문맥없이 덜컥 들어와서 끼어드는 데, 이해시키려고 하면 또 다른 말이 붙기 때문에 '아. 그런가요 죄송합니다'하고 급죄송 모드로 넘어간다.
- 트위터에서 다른 유저들과 공방을 벌이는 상황이 잦은가? 그렇다면 어떤 쟁점으로 공방을 벌이나?
= 언팔하기 때문에 저는 공방을 벌이지 않는다. 일단 납작 엎드려서 마음을 풀어주고 나서 바로 언팔한다. 노련한 트위터들은 트위터속에서 논쟁 안 벌인다.
ⓒ이승빈 기자
희망연대 한원모 대표
'); }- 팔로워가 많은 편이다. 많은 이들이 본인의 어떤 장점 때문에 팔로우를 한다고 생각하나?
= 반이명박, 반한나라당 정서가 트위터들을 공동의 연합군으로 형성시킬수가 있었다.
- 트위터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지만, 쉬운 일만은 아니다. '파워트위터리안'이 되기 위한 비법을 한 수 알려달라.
= 트위터는 이미지, 바이오(자기소개), 텍스트 이 3가지가 중요하다. 바이오는 이미지를 보고 들어가기 때문에 여자 사진을 올려놓으면 반응이 좋다. 또는 이쁜 동물이나 익살스러운 동물사진이라든가 이미지를 잘 올려놔야 클릭 당할수 있다. 바이오와 팔로워수도 영향이 있다.
또 RT를 많이 하면서 트위터에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면 된다. 글을 쓰는 것은 생각을 해야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RT는 재빠르게 할 수 있으니까 RT되는 성향을 보고 팔로워가 붙는다.
그리고 긍정적인 해석이 중요하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처음에는 상큼하고 괜찮을 지 모르지만 이 사람들은 나와의 관계속에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언팔당할수 있다. 글에 대해서 긍정의 멘트를 써주고 대안도 좀 짧게 해주면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다. 그 외에도 '강아지를 잃어버렸어요','지갑을 잃어버렸어요' 같은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많이 RT하거나 훈담소식을 올려주면 팔로워들이 늘어난다.
- 트위터가 우리나라 사회 변화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면 그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가장 큰 부분은 정치를 대중화시킨 부분이다. 생활인들의 가슴속에 정치를 넣어줬다. 또 1인미디어 시대를 확립시켜줬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해 놓은 사진 올리면 바로 과태료 나간다. 1년 6개월 전에 늘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는 교장선생님 소식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접근할 수 없는 벽 넘어의 세계를 트위터가 고발해주고 있다. 공익제보의 효과도 트위터가 있었기 때문에 더 쉽게 이뤄지고 있다.
- 국가별 트위터 차단 논란이 한창이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 위키리크스 폭로로 인해 트위터에 변화가 생긴 게 아닌가 싶은데 난 반대한다. 얼마전에 '하루동안 트위터 안하는 날'을 하기도 했다. 트위터나 블로거가 가져다 주는 영향은 제도권으로부터의 자유로운 표현이다. 그런데 계정을 정지시킨다거나 그 나라에서 안보게 한다거나 그러면 '아랍의 봄' 같은 것은 올 수가 없었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 있어야지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
- 언론사 트위터와 관계를 맺고 있나? 그렇다면 어떤 언론사의 트위터와 가장 활발하게 교류하나?
= 제가 위키트리를 정말 신선하게 봤다. 그리고 한겨레, 경향 정도만 봤는데 팟캐스트가 나오면서 애국전선을 보게 됐다. 그전에는 민중의소리가 언론인지 뭔지 잘 몰랐다. 정서적 공감대와 소통이 적었는데 애국전선이 나오고 나서부터 민중의소리가 이런 것도 하는 곳이네, 신문사인가 보다 싶어 어플도 다운받았다.
- 공지영 등 인기 트위터리안들의 '트윗'이 가끔 논란이 되기도 한다. 트위터에서 한 발언 때문에 때로는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트위터 참여의 폭과 참여하는 사람들의 열정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안티가 많다는 건 팬이 많다는 뜻이다. 공지영이기 때문에, 10만 팔로워 이상의 사람이기 때문에 달라붙은거다. 10만 팔로워가 되기까지는 여러사람의 기대와 공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있는거다. 공지영씨가 사과하라고 했을때 '저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넘어가면 될 일인데 공지영씨가 트위터의 흐름을 못탔던 거다. 공지영씨에 대한 비난 보다는 공지영씨를 아끼는 사람들, 그리고 트위터 참여자들의 열정이 낳은 결과다.
TV를 크게 켜놓고 있는데 누가 시끄럽다고 하면 꺼버리면 된다. 꺼놓고 안하면 다 잊혀진다. TV 켜놨을 때 시끄럽다고 TV버리면 웃기지않나. 그럴 때 꺼놓고 안하면 된다.
ⓒ이승빈 기자
희망연대 한원모 대표
'); }- 트위터에서 퍼지는 정보들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것이 허위 정보의 빠른 확산, 근거 없는 각종 '음모론'에 대한 지나친 맹신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 트위터 안에는 자정기능이 있다. 속도감만 있는게 아니라 브레이크 기능도 있다. 거짓정보는 결과에 대한 내용이지, 과정에 대한 내용이 아니다. 과정속에서는 허위정보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끝에는 누군가 하나가 이것의 진실여부에 대한 원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올라온다.
-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트위터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 지난 2010년 SNS포럼을 주최한 전병헌 의원도 트위터 정치가 이렇게 빠르게 확산될 지 예상을 못했다. 그때보다 더 많은 스마트폰이 보급됐기 때문에 정치든 민원이든 트위터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서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없게 된다. 지금도 활발하지만 더 활발한 참여가 필요하다.
또 사적공간이 아닌 공적공간으로서의 참여의식이 필요하다. 트위터가 흐르는 물이라면 카톡은 개인공간으로 고여있는 물이라고 할 수 있다. 나 혼자 이용하는 정거장이 아니라는 인식속에서 이제는 매너도 좀 나올것이다.
- '민중의소리' 트위터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 씨알의소리 운영위원인 백찬홍씨가 시민의신문 내 시민운동 정보센터 국장이었다. 그분이 시민운동 정보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있었는데 민중의소리가 지역 트위터리안 즉 주재원처럼 명예기자나 트위터기자로 해서 지역의 소리를 전해줄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가졌으면 좋겠다.
- 이미지 사진이 여자던데. 자신을 여자로 알아서 겪은 에피소는? (한원모 대표 트위터 이미지의 주인공은 그의 수양딸 사진이다. 한 때 비행청소년으로 낙인찍혀 있던 그녀는 한원모 대표와 시민사회 단체의 노력으로 지금은 대학에도 진학해 학업에 정진 중이다.)
= 트위터계정 '2MB18noma'로 유명해진 송용진씨도 트위터 초창기 때 알게됐다. 제가 원주에서 서울로 올 때 이화여대에 예배드리러 가니까 한번 보자고 했다. 예배당 오른쪽 몇번째 줄에 있다고 했다. 그분은 여자인줄 알았는데 반갑기도 하고 뜻밖이기도 했다더라. 그날 만나서 유시민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 개소식에 같이 갔다. 나중에 이분이 파워트위터리안이 됐는데 2MB18noma로 고소됐다. 이 분은 내가 좀 버려놓은 것 같기도 하다.(웃음) 그때 분명히 얘기했다. 이런 거 깊이있게 빠지면 직장생활에도 도움 안되고 거래처 끊어지니까 그냥 소프트한 얘기만 하라고 누누이 주의를 줬는데 자기 피끓는 열정을 감출수가 없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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