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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차핵실험 준비 거의 마쳐"

로이터통신, 北 1차 핵실험 예측 북.중 고위소식통 인용 보도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입력 2012-04-24 17:57:16 l 수정 2012-04-24 18:14:53

로이터

로이터 통신은 24일 북한.중국 정부와 밀접한 고위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3차 핵실험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3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신뢰성 높은 보도가 24일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북한과 중국 정부에 가까운 고위 소식통(a senior source with close ties to Pyongyang and Beijing)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핵실험 실시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곧 할 것이다. 준비가 거의 끝났다(Soon. Preparations are almost complete)"라고 답했다.

이 소식통은 과거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수일 전에 정확히 예측해 로이터에 알린 당사자다. 로이터 통신은 "이 고위 소식통이 3차 핵실험 계획을 확인해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3차 핵실험이 2006년 1차, 2009년 2차 핵실험 처럼 플루토늄을 이용한 핵실험이 될 것인지, 아니면 고농축우라늄을 이용한 핵실험이 될 것인지에 대해 이 소식통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만 이 소식통은 "미국이 평화협정 체결에 동의한다면 북한은 핵실험 포기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힌편 이 소식통은 북한 최고지도부 사이에서 미국의 경고와 유엔의 제재 가능성에도 광명성 3호 발사를 강행해야 하는지 여부를 놓고 논쟁이 있었다면서, 결국 매파 군부가 논쟁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광명성 발사 실패가 김정은의 위상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관측을 일축하면서 "김정은은 노동당 제1비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자리에 올라 권력 장악이 더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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