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5일 학생인권조례 실시로 학생지도가 어렵다는 새누리당의 논평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전교조는 이날 "학생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권고와 진보교육감들의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노력과 사회적 합의의 의미에 대해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힌 새누리당에 깊은 유감과 우려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전교조의 이날 논평은 새누리당이 24일 학생인권조례가 실시되면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휴대전화 통화를 하고 교실을 이탈하고 교사에게 욕설.폭언을 해도 제지할 방법이 없다'고 논평한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전교조는 "새누리당은 권위주의적인 통제와 지시를 통해서만 교육이 가능하다고 보고, 학생인권을 존중하며 교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교육방식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교조는 "권위주의 시절의 구태의연한 시각이 19대 국회 다수당인 새누리당과 유력한 대선후보인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철학이라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