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소속 기간제 직원 255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비정규직으로 근무해 온 기간제 노동자 2,55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고용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조치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첫 사례로 타 지역의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비정규직 51개 직종 3350명 가운데 지난 2년동안 지속됐고 향후 2년이상 계속 업무가 필요한 상시.지속업무 30개 직종 기간제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정년도 57세에서 60세로 연차적으로 늘린다.

단 이번에 제외된 도서전담인력 등 2개 사업계획 변경직종도 검토 후 내년부터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도교육청 소속 전체 6100명의 계약직 직원중 정규직은 5307명(87%)로 늘었으며 내년 도서전담 인력을 추가전환할 경우 9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사회통합과 발전을 위해서는 비정규직 문제해결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좋은 일자리 마련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한다"며 "최상의 복지정책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다.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이 곧 강원도의 교육력 증진으로 이어지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노동자는 교무행정사 480명을 비롯, 교육 행정기관 194명, 공립학교 2919명, 사립학교 237명으로 총 33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