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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대위 "강기갑, 이석기.김재연 직접 만남추진"

최명규 기자 press@vop.co.kr

입력 2012-05-17 15:21:36 l 수정 2012-05-17 15:58:43

통합진보당은 17일 현재 비례대표 당선자 및 후보 중 10명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정미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중앙위원회 쇄신결의안에 따라 경쟁부문비례대표 사퇴를 권고하기 위해 어제 14분의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자들에 대한 접촉이 있었다"며 면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이석기(2번), 김재연(청년비례·3번), 두 당선자는 직접 만남이 이뤄지지 못했고, 오늘 강기갑 비대위원장이 두 분과 직접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저녁 중으로 만남이 성사되지 않겠나 싶다. 만남은 충분한 설득과정을 거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사퇴한 비례당선자와 후보자는 전략명부에 있던 유시민 전 공동대표까지 총 10명이다.

1번 윤금순 당선자는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의사를 표명했고, 유시민(전략명부·12번), 윤난실(13번) 두 후보는 지난 4일 전국운영위원회 자리에서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영희(8번), 나순자(11번), 윤갑인재(20번) 후보는 민주노총 출신 후보로 이미 사퇴 입장을 표명했다. 오옥만(9번), 노항래(10번), 문경식(16번), 박영희(17번) 후보 역시 공식 사퇴입장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현재 장애후보인 조윤숙(7번) 후보는 전화연결이 안 돼 아직 접촉이 되지 않은 상황이고, 황선(15번) 후보는 현재 조건에서 사퇴할 의사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수진(19번) 후보에 대해서는 "중앙위 결의를 받아 사퇴의사가 있으나 선순위 후보들의 사퇴입장을 명확히 한 속에서 사퇴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갑 비대위원장은 이날 의왕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상렬 목사를 면회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상렬 목사님은 현재 발생한 통합진보당의 상황을 염려하며 하루 속히 문제해결을 바라는 단식 8일째"라며 "강기갑 비대위원장은 혁신비대위가 구성돼 당 내부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니 만큼 단식을 풀고 건강을 지키시기를 호소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강기갑 비대위원장이 오후 3시 45분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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