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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YS독대는 사실...신한국당 공천신청은 안했다"

최명규 기자 press@vop.co.kr

입력 2012-06-01 10:23:24 l 수정 2012-06-01 10:39:37

당대표에 출사표 던지는 김한길

민주통합당 김한길(59) 19대 총선 당선자가 14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한길 의원은 1일 과거 신한국당 공천자 명단에 올랐던 것에 대해 "신한국당에 공천신청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 저를 불러서 칼국수 먹으며 독대하면서 같이 하자고 한 건 사실"이라며 "제가 그 때 '우리 아버지를 잡아다가 고문하고 감옥 보내고 한 사람들이 잔뜩 있는 당에 제가 어떻게 그 분들을 동지라고 말합니까?', 이렇게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에 여러 사람들이 김대중 총재와 김영삼 대통령 사이에서 망설였지만, 청와대에서 독대하고 야당 택한 건 김한길 혼자뿐"이라며 "제가 비난받을 일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아주 자랑스러운 선택이었다고 지금도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천자 명단에 오른 건 신한국당 입장이이었고, 본인은 동의해 준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하는 한편, '김한길 후보가 그 당에도 넣고 이 당에도 넣었다는 얘기가 많다'는 말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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