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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 논쟁 교육계로 확산... 보수단체들 "전교조 민중의례 왜 하나"

최수정 기자 csj@vop.co.kr

입력 2012-06-26 17:22:01 l 수정 2012-06-27 08:58:52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공개행사에서 민중의례를 진행하는 데 대해 보수 성향 단체들이 전교조 충북지부에 공개질의서를 전달하는 등 국가관 논쟁이 교육계로 확산될 조짐이다.

충북학교운영위원회와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26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 충북지부가 공개행사에서 민중의례를 하는 것에 대한 전교조의 입장을 공개질의했다.

이들 단체는 "전교조 충북지부가 지난 20일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하면서 국민의례가 아닌 민중의례를 하는 것을 보고 선생님들의 단체가 맞는지 국가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공개질의를 통해 ▲전교조 충북지부가 공개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애국가를 부르는지 여부 ▲민중의례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왜 국민의례를 하지 않고 민중의례를 하는지 여부 ▲전교조 충북지부가 지향하는 통일관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충북교총도 논평을 통해 "선생님들의 단체인 전교조 충북지부가 민중의례를 한다는 것은 도덕적으로나 국가관면에서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 일"이라며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의 공개질의에 답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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