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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사건 추모전시회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광주서 열려…

윤정헌 기자 yjh@vop.co.kr

입력 2012-10-01 14:43:05 l 수정 2012-10-01 15:07:02

인혁당 사건 추모전시회 '꽃이 되어 바람이되어' (자료사진 - 부산)

인혁당 사건 추모전시회 '꽃이 되어 바람이되어' (자료사진 - 부산)



인혁당 사건 추모전시회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전이 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금남로 카톨릭센터 3층에서 열린다.

4.9통일평화재단과 광주인권재단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인혁당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고 민족미술인협회 서울지회 회원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또 새로 제작된 희생자 8명의 초상화와 함께 살아생전 가족들과 함께 행복했던 시절이 기록된 사진들이 전시회 공간에 펼쳐진다.

아울러 부인들이 희생자들을 그리워 하며 제작한 글들도 눈길을 끌고, 1961년 5월 16일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한 박정희의 사진, 이른바 '인혁당 재건위' 사건과 관련된 박근혜 의원의 역사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발언들도 전시된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에는 '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사료, 희생자 구명활동을 펼친 김수환 추기경의 '탄원서', 당시 대법원의 사형을 유일하게 반대한 이일규 판사의 '소수의견서' 등도 관객을 만난다.

한편 서대문형무소와 부산민주공원 전시에 이어 세번째 전시인 이번 전시는 5일 오후 인혁당 사건 유족들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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