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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새누리당, 집단퇴장·정회시도.. 성남시민들 ‘육탄저지’

성남시의회 예산안 파행, 사실상 주민들이 막았다

김도균 기자 vnews@vop.co.kr

입력 2013-01-07 21:07:47 l 수정 2013-01-07 22:00:32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를 빚은 성남시의회가 7일 준예산체제 수습을 위한 임시회를 열고 2013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19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성남시가 제출한 2013년도 본예산안 2조1천222억원 가운데 679억원을 삭감한 수정 예산안과 정자동 시유지 매각건 등 40여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오전 한시간 늦게 본회의장에 들어온 새누리당 의원들이 준예산 사태에 대해 민주통합당측 책임론을 들고 나와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예산안부터 처리할 것을, 민주통합당은 절차대로 조례안부터 의결하고 예산안을 처리할 것을 요구하며 맞섰고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이영희 의원 등이 정회를 요구하고 본회의장을 나가려다가 회의장 앞을 지키고 있던 주민들에게 저지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새누리당 의원들은 주민들에게 밀려 본회의장 안으로 되돌아 왔고 회의는 속개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예산안 통과 직후 트위터를 통해 "방금 성남시의회 예산안 통과, 준예산 끝"이라는 글을 남기며 "500여 시민들 시위 중 잠시 입장했던 새누리당 의원들 퇴장하려다 시민들에 막혀..회의 속개 후 상임위안대로 통과...시민의 승리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퇴장하는 새누리당 의원들 막은 주민들

7일 오전 성남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주민들이 새누리당 소속 성남시의원들의 퇴장을 막고 예산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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