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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신]긴박한 3일 한진중공업 현장.. 경찰 연행자 11명으로 늘어

영도경찰서로 호송돼 조사 중.. 최강서 열사 대책위 "시신침탈 불침번 강화'

김보성 기자 press@vop.co.kr

입력 2013-02-02 09:31:00 l 수정 2013-02-03 14:59:48

최강서 열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41일째인 지난달 30일 열사대책위는 시신을 영도조선소 앞으로 옮겨 사태해결 촉구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물리력을 투입해 운구 행렬을 둘러싸면서 마찰이 벌어졌고, 가로막힌 대책위는 영도조선소 서문 쪽으로 열사의 관을 들고 들어와야 했습니다. 현재 사 측과 경찰은 영도조선소를 원천봉쇄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봉쇄 전 유족과 함께 들어가 취재를 위해 영도조선소에 남은<민중의소리> 김보성 기자가 매일 공장 내 긴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3일 한진중공업 현장.. 경찰 연행자 11명으로 늘어

최강서 열사의 주검이 영도조선소로 들어온지 닷새 째인 3일 오후 1시50분께 경찰이 서문 쪽에 들어와 있다. 이날 경찰은 서문 쪽을 나가던 금속노조 조합원 11명을 모두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16신:3일오후3시] 3일 연행자 속출.. 최강서 대책위 '시신침탈' 경계 강화

경찰에 연행된 금속노조 조합원이 3일 오후 3시 현재 11명으로 늘었다.

최강서 열사의 주검이 영도조선소 안에 안치된 지 5일째인 이날 오후 12시 경찰은 서문에서 신천섭 금속노조 경남지부장과 장현철 한진중공업 지회 교선부장 등 6명을 연행한데 이어 1시 50분께는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 등 금속노조 조합원 5명을 추가로 연행했다.

신 지부장 등은 지난 30일 최강서 열사 운구행렬이 영도조선소 서문으로 진입할 때 들어와 유족과 함께 닷새째 빈소를 지켜왔다. 현장에 있던 경찰 관계자는 “오늘11명이 모두 연행됐고, 영도경찰서로 호송돼 수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영도조선소를 빠져나가다 연행된 7명의 노동자들은 조사를 받은 뒤 모두 석방된 상황이어서 이들도 불구속 입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행된 한 금속노조 조합원은 <민중의소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측 관계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온 사람들의 사진까지 확인하며 보안시설 사진을 지우라고 했다”면서 “현재는 영도서에 와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영도조선소 안에는 최강서 열사의 주검을 지키기 위해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관계자 50여 명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전날 수십 명의 사 측 용역직원들이 숨어있다 발각된 것을 두고 '시신침탈'을 대비해 밤을 새며 불침번을 서고 있다.

경찰, 영도조선소 서문으로 들어와 6명 연행

최강서 열사의 주검이 영도조선소로 들어온지 닷새 째인 3일 오후 12시께 경찰이 서문 쪽에 들어와 용역직원들의 동태를 살펴보던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조합원 6명을 연행했다. 서문 쪽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의 모습.



[15신:3일 낮 1시] 경찰, 영도조선소 서문서 금속노조 간부 등 6명 연행

최강서 열사의 주검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안으로 모셔진지 닷새째인 3일 오후 경찰이 신천섭 금속노조 경남지부장과 한진중공업지회 간부 등 6명을 연행했다.

이날 낮 12시 20분께 공장 내 ‘단결의 광장’에 있는 최강서 열사 빈소로 신 지부장 등이 연행됐다는 다급한 소식이 전해졌다

신 지부장은 공장 밖으로 나가다 연행됐으며 한진중공업지회 간부 5명은 전날 용역 직원들이 공장 내부에 숨어있다 발각된 것과 관련해 동태를 확인하던 중 용역 일부가 서문쪽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 따라갔다가 연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행된 한 지회 간부는 <민중의소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신 침탈 우려로 용역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있었다”며 “서문쪽에 갔더니 전경들이 배치돼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를 건조물침입, 공무집행방해로 연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찰 버스 안에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에 있던 경찰 관계자는 “신씨 등을 어느 경찰서로 연행해서 조사할지 등은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경찰은 영도조선소 서문 안쪽 20여m 지점에 경찰 5~60명을 배치해놨으며, 영도조선소 내에 있는 한진중공업지회 등 ‘최강서 열사 대책위’는 연행 등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중이다.

[14신]사측 영도조선소 용역투입 물의.. 대책위 “시신탈취 목적”

2일 오후 민주노총이 최강서 열사 사태와 관련해 영도조선소 밖에서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있는 동안 사 측이 용역을 공장 내로 투입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오후 5시 최강서 열사 주검이 모셔진 천막 인근 공장에서 수 십명의 용역경비가 숨어있다 발견됐다. 그러자 용역과 경찰의 빈소 침탈을 우려해온 한진중공업 지회 조합원들이 즉각 달려가는 등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14신]사측 영도조선소 용역투입 물의.. 대책위 “시신탈취 목적”

2일 오후 민주노총이 최강서 열사 사태와 관련해 영도조선소 밖에서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있는 동안 사 측이 용역을 공장 내로 투입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오후 5시 최강서 열사 주검이 모셔진 천막 인근 공장에서 수 십명의 용역경비가 숨어있다 발견됐다. 용역들이 하나 둘 신관 건물로 쫓겨나고 있다.



[14신:2일 오후8시] 열사천막 근처 숨어있다 발견된 용역.. 빈소 침탈 의도?
 
2일 오후 민주노총이 최강서 열사 사태와 관련해 영도조선소 밖에서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있는 동안 사 측이 용역을 공장 내로 투입해 물의를 빚었다. 한진중공업 지회 등 최강서 열사 대책위는 즉각 “시신탈취 목적으로 동원된 용역”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5시. 빈소 침탈을 우려한 일부 조합원들이 영도조선소를 돌아보다 전장공장 앞에서 수상한 남성들의 모습을 목격했다. 이 공장은 최강서 열사의 주검이 안치된 단결의 광장 천막에서 불과 60여 미터 거리에 불과한 곳이다.
 
즉각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 소식을 듣고 천막 앞을 지키던 한진중공업 지회 조합원 50여 명이 달려왔고, 공장으로 들어가자 30여 명의 건장한 용역경비가 문을 잠근 채 숨어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한진중공업이라고 적힌 노란 안전모를 쓰고, 사 측 점퍼까지 착용한 이들은 노조원들이 달려오자 문을 잠그고 10여 분을 대치했다. 결국 유리창이 깨지고, 소화기를 뿌리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들 가운데 20대로 보이는 한 명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대전에서 왔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들은 20여 분 만에 신관 건물로 쫓겨나야 했다. 사 측은 “신관 경비를 위해 들어온 것일 뿐 침탈 목적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현장에 있던 사 측 관계자는 “40여 명이 들어왔고, 자극할까봐 노조에는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경비 목적이라면 경비실로 가야지 왜 빈소 근처 공장에서 문을 잠그고 숨어있느냐”며 “시신탈취 목적이 분명하다”라고 반발했다.
 
차해도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장은 “용역들로부터 회사가 시켜서 왔다는 대답을 받았다”고 사태를 설명했다. 그는 “경비를 위해 들어왔다는데 이렇게 많은 용역이 빈소 옆 건물에 숨어있다 들켰다”며 “그렇다면 목적이 뻔한 것 아니겠느냐”고 분노를 표시했다.
 
현재 사 측은 이들을 철수시키면서 일단 사태는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다. 대책위는 신관과 천막 사이를 교대로 돌며 용역 침탈을 대비한 경계를 강화했다.
 
앞서 영도조선소 내부에 있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은 1일 저녁 9시 25분께 자신의 트위터(@JINSUK_85)에 “야음을 틈타 어두운 길로 보따리를 싸들고 둘 셋씩 살곰살곰 침투하는 용역들이 보인다”며 상황을 전한 바 있다.

[14신]사측 영도조선소 용역투입 물의.. 대책위 “시신탈취 목적”

2일 오후 민주노총이 최강서 열사 사태와 관련해 영도조선소 밖에서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있는 동안 사 측이 용역을 공장 내로 투입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오후 5시 최강서 열사 주검이 모셔진 천막 인근 공장에서 수 십명의 용역경비가 숨어있다 발견되면서 긴박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14신]사측 영도조선소 용역투입 물의.. 대책위 “시신탈취 목적”

2일 오후 민주노총이 최강서 열사 사태와 관련해 영도조선소 밖에서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있는 동안 사 측이 용역을 공장 내로 투입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오후 5시 최강서 열사 주검이 모셔진 천막 인근 공장에서 수 십명의 용역경비가 숨어있다 발견됐다. 용역들이 하나 둘 신관 건물로 쫓겨나고 있다.


[14신]사측 영도조선소 용역투입 물의.. 대책위 “시신탈취 목적”

2일 오후 민주노총이 최강서 열사 사태와 관련해 영도조선소 밖에서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있는 동안 사 측이 용역을 공장 내로 투입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오후 5시 최강서 열사 주검이 모셔진 천막 인근 공장에서 수 십명의 용역경비가 숨어있다 발견됐다. 용역경비들이 숨어있다 발견된 최강서 열사 천막 인근 공장.


 
[13신:2일오후4시] 경찰, 대응수위 높여.. 영도조선소 내 5명 검거 나서
 
경찰이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상황과 관련해 대응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찰은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내에서 나흘 째 故 최강서 열사의 주검을 지키고 있는 금속노조와 한진중공업지회 간부를 검거할 방침이다.
 
최강서 열사 사태 44일째인 2일 부산영도경찰서는 국가중요시설인 영도조선소 서문을 파손한 뒤 들어가 선박 건조 등 업무방해를 한 혐의로 이날 오후 2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고인의 시신을 운구해 영도조선소로 행진하면서 차로를 점거, 교통방해를 유도한 혐의도 두고 있다.
 
영장이 발부된 사람은 문철상 금속노조 부양지부장, 정홍형 조직국장, 차해도 한진중공업 지회장, 박성호 부지회장,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등 모두 5명이다.
 
[13신]경찰, 故최강서 관련 김진숙·차해도 등 5명 검거키로

경찰은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내에서 나흘 째 故 최강서 열사의 주검을 지키고 있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등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관계자 5명을 검거할 방침인 가운데, 김 지도위원이 2일 '최강서 열사 정신계승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정문 사다리 구조물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이번 체포영장 발부는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앞서 한진중공업 사측은 최강서 열사의 주검이 모셔진 관이 30일 영도조선소 내에 들어오자 1일 경찰에 불법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이들 5명을 고소했다.
 
사측의 고소가 접수되자마자 경찰은 “폭력행위 등 피의사건과 관련 피의자 조사가 필요하다”며 “정당한 사유없이 없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에 따라 체포될 수 있다”고 이날 오후 5시까지 출두를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이 맞고, 우선 영장만 받아놓았기 때문에 공장에서 나오는 즉시 바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영도조선소 내부로 진입해 영장을 집행할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이 문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지휘부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전했다.

경찰 “국가중요시설 불법으로 들어가 업무방해”..
대책위 “소명서 보냈지만 무용지물.. 사측 입장만 옹호하지 말라”

   
경찰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박성호 부지회장은 “어제 소명서를 통해 경찰이 에워싸고 있고 사측이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전했다”며 “사태가 정리되면 언제든지 출석해서 조사를 받을 생각이 있고 우리는 조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문철상 지부장은 “경찰은 노사문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이런 대응은 철저히 사측의 입장만 옹호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더욱 사태를 꼬이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열사의 장례가 치러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갈등을 풀어야 할 공권력이 물리력을 동원한다면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체포란 명목으로 공장으로 들어와 공권력 집행 순서를 밟겠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하루빨리 사측은 교섭에 나서야 하며, 박근혜 당선인도 하루 빨리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며 “경찰이 사태를 극단적 상황으로 몰고 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12신:오전9시] 경찰 오전7시부터 차벽으로 영도조선소 둘러싸.. “불법시위” 방침

[12신]경찰 39개 중대, ‘차벽·살수차’로 영도조선소 완전봉쇄

경찰이 2일 ‘최강서 열사 정신계승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불허하면서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영도조선소는 차벽차량으로 완전 둘러싸였다. 공장 내부에서 본 차벽차량과 경찰버스


경찰 차단벽 너머로 보이는 최강서 열사의 천막

경찰이 '최강서 열사 정신계승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2일 오전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에 경찰의 차단벽이 설치되어 있다. 차단벽 너머 영도조선소 단결의 광장에 최강서 열사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천막이 보이고 있다.


   
경찰이 2일 ‘최강서 열사 정신계승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불허하면서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영도조선소는 차벽차량으로 완전 둘러싸였다.
 
경찰은 부산을 비롯한 서울청 병력까지 포함해 39개 중대 약 2700여 명을 동원해 이날 집회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부산영도경찰서 관계자는 “30일에 공장 내 진입 등 사태가 있어 이날 집회를 금지통보했다. 사전에 차단벽을 쳐서 막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집회신고 당시만 해도 300명 규모로 냈는데 인원수도 갑자기 늘어났고, 담을 넘는 등의 불법도 예상된다”고 통보 이유를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영도조선소 서문부터 동문까지 1km 거리를 경찰버스와 차벽차 등을 이용해 차단벽을 세웠다. 물대포용 살수차량도 배치됐다. 정문에만 8대의 차벽전용 차량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9시 현재 경찰이 곳곳에서 검문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벽, 경찰버스로 영조조선소는 완전 봉쇄 중.. 대책위 “과잉대응” 비판
 

[12신]경찰 39개 중대, ‘차벽·살수차’로 영도조선소 완전봉쇄

경찰이 2일 ‘최강서 열사 정신계승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불허하면서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경찰이 갑상선 암 수술을 받은 정혜금 금속노조 부양지부 사무국장에게 금지통보를 했다고 한진중공업 지회에 보낸 문자. '김지통보' 등 급박하게 보낸 흔적이 보인다.

최강서 열사 대책위는 “과잉대응”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대책위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현술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은 “3가지 방식으로 집회 불허 통보를 알려왔다”며 “경찰버스로 차벽을 새벽부터 치기 시작했고, 차벽전용차량도 정문 앞에 8대나 배치되어있다”고 밝혔다.
 
장현술 사무처장은 “영도조선소 앞을 원천봉쇄하기 전 최강서 열사 분향소에 있던 대책위 사람들을 모두 가둬놓았다”며 “현재 병력은 빠졌고, 정문과 경찰버스 사이에 경찰이 배치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이 급하게 집회 금지통보를 하면서 암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까지 통보서를 전달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경찰은 1일 저녁 갑상선 수술을 받은 정혜금 금속노조 부양지부 사무처장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금지통보를 하고갔다. 또 한진중공업 지회에 보낸 문자를 통해 “낼 집회 김지통고되었음. 연낙 책임자에게 연락하고 부양지부 게시판에 부착함‘이라고 전달했다.
 
장현술 사무처장은 “수술을 받은지 3일도 채 안되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금지통보를 하고 갔다”며 “게다가 도망치듯 민주노총 부산본부 건물에 붙이고 갔는데 무엇이 무서워서 이러는 지 기가막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찰이 너무 강경하게 과잉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모습은 최강서 열사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1일 부산서 비상 중앙집행위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2시 영도조선소 정문에서 ‘손배가압류 철회, 노조탄압분쇄, 공권력투입반대. 한진중공업 최강서 열사 정신계승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결의대회를 강행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는 유서낭독 및 경과보고와 유가족 발언, 백석근 비대위원장 투쟁발언 등으로 진행되며 끝나고 실천행동이 예정돼 경찰과의 마찰이 우려된다.

한편, 4일째 영도조선소 단결의 광장에서 최강서 열사의 관을 지키고 있는 한진중공업 지회 조합원들은 용역침탈에 대비해 불침번을 서며 뜬 눈으로 밤을 샜다.

한진중공업 앞에 배치된 경찰병력

경찰이 '최강서 열사 정신계승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2일 오전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에 경찰 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긴장감 흐르는 한진중공업

경찰이 '최강서 열사 정신계승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2일 오전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에서 한진중공업 노조원 및 가대위, 활동가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12신]경찰 39개 중대, ‘차벽·살수차’로 영도조선소 완전봉쇄

경찰이 2일 ‘최강서 열사 정신계승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불허하면서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영도조선소는 차벽차량으로 완전 둘러싸였다. 영도조선소 앞에 배치된 차벽차량.


[12신]경찰 39개 중대, ‘차벽·살수차’로 영도조선소 완전봉쇄

경찰이 2일 ‘최강서 열사 정신계승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불허하면서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영도조선소는 차벽차량으로 완전 둘러싸였다. 차벽차량을 배치하기 전 조선소 앞 최강서 열사 분향소에 투입된 경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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