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정자립도 전국 시·군 1위

최명규 기자 acrow@vop.co.kr
입력 2013-04-11 21:18:09l수정 2013-04-11 21:41:22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 재정자립도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군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성남시는 11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3년도 전국 지자체 예산개요'에서 시 재정자립도가 65.2%로 전국 시·군 가운데 1위라고 밝혔다.

시 측은 "그동안 재정 건전화를 위해 기울인 각고의 노력이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0년도 지불유예선언 당시 성남시는 2007년부터 4년간 판교특별회계에서 가져온 5,400억원과 시청사 부지대금 잔금 등 2010년도 미편성 법적의무금 1,365억원, 판교구청사 및 보건소 부지매입비 잔금 520억원, 총 7,285억원의 비공식 부채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성남시는 2010년도에 계획된 모든 사업에 대한 적정성 판단, 사업의 재검토, 투자 우선 순위 재조정 등을 통해 미편성 법적의무금 1,365억원을 정리하고,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100억원을 상환했다.

또 2011년도, 2012년도에는 예산 편성시부터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분석·점검하고 대단위 사업의 우선순위 조정, 불요불급 낭비성 예산절감 등 긴축운영으로 4,204억원을 상환했다.

성남시는 올해에는 2008년 7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지불하지 못한 판교지구 구청사 및 보건소 부지매입비 잔금 520억원과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1,500억원을 상환, 총 6,224억원을 정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나머지 판교특별회계 상환금 잔액 1,061억원도 올해 중 회계내 자산매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측은 "올 한해를 재정운영 정상회복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예산집행 효율성 강화와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참여 등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유치 등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안정 재정운영 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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