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시민 예술 축제’, 10일 개막

윤정헌 기자 yjh@vop.co.kr
입력 2013-06-09 11:51:07l수정 2013-06-09 12:16:37
다리 예술축제

다리 예술축제ⓒ민중의소리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한국인과 독일인 미술작가, 음악 연주가들이 공동으로 시민 예술 축제를 연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10일부터 28일까지 베를린 중심에 있는 800년 역사의 다리 인젤브뤼케와 예술카페 `레(Re)'에서 한-독 예술축제인 `브뤼켄쿤스트(www.zumfischerkietz.de)'가 열린다.

이 기간 카페 레에서는 미술작품 전시회가 진행되고 연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인 21일 인젤브뤼케 다리 위에서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쿤스트페스트'가 펼쳐진다.

쿤스트페스트는 회화, 소묘, 설치 등 미술전시회와 함께 퍼포먼스, 클래식 음악 연주회 등으로 구성되고, 베를린시와 제휴해 하지 축제 행사의 하나인 라틴밴드 공연도 어우러진다.

베를린 시민들이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한글 이름을 지어 도장에 새기거나 수예 작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재독 화가인 오정근 작가와 독일 제2공영 방송사 ZDF의 편집부장인 토마스 오스벨트씨가 한독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재독 첼리스트 성소현씨, 인형작가 김혜령씨 등 한국인 10명, 화가 크리스티네 도나트, 플루트 연주가 수잔네 프뢸리히, 사진작가 한스 요하임 펫작, 문필가 안나 라이히 등 독일인 7명 등 17명의 한독 예술가가 참여하고, 주독 한국문화원과 외환은행, 세계적인 오페라 제작자인 아힘 프라이어의 예술 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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