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창릉문학상 수상자 소설가 조돈만 선정

김한수 기자 hskim@vop.co.kr
입력 2013-11-06 18:35:21l수정 2013-11-06 19:05:54
소설가 조돈만

소설가 조돈만ⓒ뉴시스



제8회 창릉문학상 수상자로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조돈만씨가 선정됐다.

창릉문학상은 도산서원 원장을 지낸 유학자 창릉 박용진(박종해 시인의 선친)의 도덕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7000만원의 기금으로 문학상을 제정했다.

김선학 문학평론가는 심사소감을 통해 "조돈만의 '말은 언제 오나'는 장편소설로서의 탄탄한 구성과 고려 말의 시대상을 잘 나타냈다"며 "자칫 문집과 역사서 속에 박제(剝製)될 뻔한 시인 김구용의 면모와 불우한 짧은 일대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생동하는 인물로 무리 없이 작품화한 수작으로 평가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언론인 출신인 조 수상자는 부산 MBC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동아일보 논픽션(MBC 베스트셀러 극장 방영)에도 당선됐다.

KBS 일일연속극 '해뜰날' 원작자이며 소설21세기 문학상을 받았다. 또한 월간 문학공간 수필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울산문학상, 랑제문화상(예술부분), 춘포문화상(언론부문) 등을 각각 수상했다.

창릉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남구 날마다소풍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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