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월호 촛불집회 “국정원-세월호 관계 밝혀라”

27일 광화문광장에 모인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 제정 촉구 국민촛불’ 대회를 열고 국정원의 '세월호 증개축 개입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박주민 변호사는 "국정원이 이례적이라 할 정도로 빠르게 해명을 했는데, 보안측정이었고 3월18일 실시했다 했지만 문서상에는 2월27일로 되어 있다. 시간상 한달이나 차이가 나 연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문서에는 마치 세월호 소유주가 영업을 위해 점검하듯 하고 있는데, 이게 과연 정상적인 보안측정이라 할 수 있느냐”며 “국정원은 분명히 밝혀야 한다. 왜 세월호를 그렇게 체크하고 지적했는지 유병언과 세월호와 무슨 관계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변호사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이나 서울시 간첩 조작사건에 대해 검찰이 제대로 조사했느냐"며 "국정원이 관여되면 검찰은 아무 것도 못한다. 따라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화문에서 밝힌 세월호 촛불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수사권 기소권 있는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촉구 국민촛불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양지웅 기자
Copyrights ⓒ 민중의소리 & vo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