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초서도브스키 교수 방한…7일 이석기의원 면회
미셀 초서도브스키 교수
미셀 초서도브스키 교수ⓒ양지웅 기자

'빈곤의 세계화' 저자로서 미국의 패권주의와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한 비판으로 유명한 미셀 초서도브스키(Michel Chossudovsky)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이번 주말에 방한한다.

특히 초서도브스키 교수는 방한 중 내란선동 등 혐의로 구속돼 있는 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면회하는 한편,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는 진보당 정당해산 심판도 방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은 2일 초서도브스키 교수의 방한 소식과 일정을 전하며 "초서도브스키 교수는 이번 방한 기간 중에 특히 통합진보당에 대한 박근혜 정권의 정당해산 기도와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한 내란음모 사건조작에 항의하는 연대행동에 함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고 밝혔다.

초서도브스키 교수는 6일 오전 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면담하고, 오후에는 국회의원단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같은날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제국주의 정복:인류에 대한 미국의 '장기전'"(Imperial Conquest:America’s 'Long War' against Humanity)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강연은 진보당 부설 진보정책연구원과 이상규 의원 공동 주최이다.

초서도브스키 교수는 7일 오전에는 이석기 의원을 직접 면회하기 위해 이상규 의원과 함께 수원구치소를 방문한다.

이어 진보 원로들 및 정당해산반대운동본부 대표단과 간담회를 한 뒤, 오후에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는 정당해산 심판을 방청할 예정이다.

8일 오전에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방문하고 정오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주관하는 일본 대사관 앞 수요집회에 참석한다.

9일에는 제주 강정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면담하고 해군기지 공사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초서도브스키 교수는 지난해 7월 한국을 방문해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에 참석, '한국 민중에 대한 미국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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