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보수혁신위 토론회서 “독재라는 말 쓰면 안된다고 교육해야”
국가대혁신 위한 국민 대토론회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국가대혁신 위한 국민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용 전남대 교수,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이영훈 서울대 교수, 하태경 의원.ⓒ뉴시스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독재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고 교육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대혁신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에서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학자인 이영훈 서울대 교수는 “젊은이들에게 호소하고 독재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고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이 독재를 했다는 말을 버릇처럼 하는데 그것부터 바꿔야 한다”며 “스탈린의 독재, 히틀러의 독재 등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적 틀 내에서 권위주의적 정치를 했고, 그 권위주의적 정치가 산업화에 공로를 남겼다”며 “그러나 권위주의의 폐해는 있었다. 공과 과를 과학적으로 구분하면서 새누리당만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과 새누리당의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상임고문이 발제했으며, 이영훈 교수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등이 토론을 벌였다.

Copyrights ⓒ 민중의소리 & vo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