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민주언론상, KBS부산 '시선 360' 수상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부산민주언론상에 KBS 부산방송총국의 시사프로그램인 ‘시선360’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선360’은 부산지역 방송 가운데 유일한 본격 시사고발프로그램이다.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은 10일 1회 부산민주언론상 수상에 KBS 부산총국의 ‘시선360(PD 하용일, 장충순, 김경진, 강민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민언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언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바른 언론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역방송과 신문, 풀뿌리언론, 그리고 인물과 단체를 대상으로 ‘2014 부산민주언론상’을 제정한 바 있다.

지난 11월 온·오프라인 공모결과 민주주의 기여도와 공익성, 다양성을 평가했고, 심사위원회 심사와 회원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KBS 부산의 ‘시선360’에 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부산민언련은 “KBS부산 ‘시선360’은 정치·환경·노동·인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지역사회에서 이를 공론화 해왔다”고 수상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부산 형제복지원 살아남은 그들의 외침’ 편에서 부산지역서 벌어진 대규모 인권유린사건을 재조명했고, ‘삼성전자 수리기사들의 눈물’ 편에서는 삼성 수리 기사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환경을 취재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중증장애인, 청년 알바생, 빈곤 노인층, 비정규직 처우 등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반영해 공영방송으로서 역할에 부합했다는 것이 부산민언련의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부산민언련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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