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살 소녀들의 헤비메탈 입문기...연극 ‘헤비메탈 걸스’
연극 ‘헤비메탈 걸스’
연극 ‘헤비메탈 걸스’ⓒ극단 명작옥수수밭

마흔살 소녀들은 왜 헤비메탈 해야했나...연극 ‘헤비메탈 걸스’

마흔살 여성들의 헤비메탈 입문기를 처절하고도 유쾌하게 담은 연극 ‘헤비메탈 걸스’가 오는 13일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2014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 재공연지원 지원 선정작으로 올해 초 무대에 오르게 됐다.

작품은 인원감축 대상이 된 직장인 여성들이 잘리지 않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마흔 살의 주영, 은주, 정민은 중소기업 식품개발부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16년 지기 회사 절친들이다. 여기에 8년 지기 막내 동료인 부진까지 여사원 사총사를 이룬다. 각자 나름대로 일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사총사는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일만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떨어진다. 바로 회사의 경영부진으로 인한 인원감축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네 사람은 새로 부임하는 사장이 헤비메탈 광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헤비메탈을 배우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최원종 연출가가 쓰고 연출을 맡았다.

최 연출가는 전작 ‘에어로빅 보이즈’를 통해서 30대 데스메탈 밴드의 흘러간 청춘 이야기를 했었고, 연극 ‘내 심장의 전성기’를 통해서 블랙메탈을 하는 50대 남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야기 한 바 있다. 데스메탈에서 블랙메탈까지 3부작을 선보인 최 연출가가 네 명의 소녀들을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최현숙, 박지아, 이봉련, 김나미, 김동현, 김결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3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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