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었던 춤 영상작업, 손우경 ‘신체와 영상의 현상’전
손우경 작가의 모모한 예술, 신체와 영상의 현상
손우경 작가의 모모한 예술, 신체와 영상의 현상ⓒ민중의소리

영상매체로 단채널 영상제작, 영상공간연출, 공연 미디어작업을 하는 손우경 작가의 <신체와 영상의 현상>전이 14일까지 홍은예술창작센터 갤러리H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춤을 소재로 제작된 영상들이 소개된다. 작가는 춤을 잘 추지는 못 하지만, 순수하게 춤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한 경험이 영상작가가 된 그에게 아이디어를 줬고, 영상으로 무용을 표현하는 작업을 하게 만들었다.

손우경 작가는 "홍은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해 무용수들과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을 거듭했고, 본인 또한 어설프나마 카메라 앞에서 움직임을 취하면서 새로운 화상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것은 춤을 사랑하는 영상작가인 나에게 대단히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춤을 관찰하고 얻어지는 영감을 영상 매체로 형상화하는 것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끊임없이 공부할 것이 생겼고 바가지로 폭포수를 담는 듯 아이디어가 쏟아졌으며, 춤 속에서 발견되는 자연과 소우주의 현상이 나의 작업을 멈출 수 없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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