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소금보다 짠 알바시급”...도심 곳곳 맥도날드 점거시위

알바노조가 28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맥도날드 매장 점거시위를 벌였다.

알바노조는 맥도날드 홍제점과 종로2가점, 신촌점을 각각 기습 방문해 '부당해고자 복직'과 '시급 인상', '노동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오후 3시 30분 경 알바노조는 맥도날드 홍제점에 들어가 30분간 매장점거 시위를 벌인 뒤 자진 해산했다. 이들은 손에 "알바시급 만원으로, 부당해고 당장철회", "임금최저 근무불안 불법관행, 너무한다 맥도날드" 등의 구호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오후 5시경 종로2가점 매장으로 이동해 30여분간 시위를 벌였다. 종로점에서는 경찰이 알바노조 조합원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조합원 1명이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알바노조는 오후 6시경 맥도날드 신촌점 매장을 방문했지만 맥도날드측이 미리 매장 영업을 중단해 점거시위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신촌점 매장 앞에서 현수막에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소금이 담긴 현수막은 맥도날드 본사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노조는 지난달 7일에도 맥도날드 신촌점과 연대점 점거시위를 하며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매장 영업중단과 관련 맥도날드측은 "매장 점거시위는 엄연히 불법행위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번 점거시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매장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바노조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종로2가점에서 아르바이트 부당 해고 철회와 시급 인상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하고 있다.
알바노조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종로2가점에서 아르바이트 부당 해고 철회와 시급 인상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알바노조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종로2가점에서 아르바이트 부당 해고 철회와 시급 인상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하고 있다.
알바노조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종로2가점에서 아르바이트 부당 해고 철회와 시급 인상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알바노조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종로2가점에서 아르바이트 부당 해고 철회와 시급 인상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하고 있다.
알바노조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종로2가점에서 아르바이트 부당 해고 철회와 시급 인상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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