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제주도를 ‘메르스 발생지역’으로 잘못 언급했다가 ‘혼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4일 제주도를 메르스 발생지역으로 잘못 언급한 데 대한 ‘벌칙’ 수행을 약속했다.

김 대표가 이날 국회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직자와 의원들도 애국하는 마음으로 휴가 때 메르스가 발생한 지역인 보성·제주도·부산 등으로 휴가를 가 달라”고 당부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원희룡 제주지사는 김 대표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내일 중 언론에 이야기 할 기회가 되는 대로 제주가 청정지역이라는 것, 여름 휴가 때는 반드시 제주로 여행가 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이야기 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김 대표는 ‘메르스 청정지역 제주’라는 사실과 제주 관광 유치를 위한 홍보 대사로 자임해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식석상에서 제주로 여행가자는 언급을 5번 이상 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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