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각양각색 복면 쓴 ‘바람개비 행진’
백남기 농민 쾌유를 기원하는 바람개비 행진이 2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펼쳐졌다.
백남기 농민 쾌유를 기원하는 바람개비 행진이 2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펼쳐졌다.ⓒ양지웅 기자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농민 백남기씨의 쾌유를 기원하고 경찰의 집회 과잉진압을 규탄하는 ‘바람개비 행진’이 2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펼쳐졌다.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백남기대책위)는 이날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앞에서 농민과 청년, 학생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진을 시작했다.

백남기 농민 쾌유를 기원하는 바람개비 행진이 2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펼쳐졌다.
백남기 농민 쾌유를 기원하는 바람개비 행진이 2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펼쳐졌다.ⓒ양지웅 기자

참가자들은 초록색 바람개비를 들거나 닭, 만화 주인공 등 다양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백남기를 살려내라", "경찰청장 파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에 나섰다. 이들은 시위대를 테러리스트에 비유하고 이른바 ‘복면금지법’을 추진하는 정부와 여당에 항의하는 뜻이 담긴 피켓도 들었다.

이들은 종로5가 -> 종로4, 3, 2가 -> 보신각 -> 광교 -> 청계천 남측도로-> 청계광장을 거쳐 파이낸스빌딩 앞에 도착해 오후 5시 열릴 예정인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경찰청장 파면 물대포 추방 시민대회’에 참석한다.

백남기 농민 쾌유를 기원하는 바람개비 행진이 2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펼쳐졌다.
백남기 농민 쾌유를 기원하는 바람개비 행진이 2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펼쳐졌다.ⓒ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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