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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재명 처형해야 한다’는 경찰 간부, 즉각 직위해제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일 현직 경찰 간부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처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것과 관련, "경찰은 즉각 해당 간부를 직위해제하고, 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무엇보다 그 내용이 선거 시기만 되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악의적 종복몰이라는 점에서 더욱 경악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사자는 단순한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그러나 해당 경찰간부는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거나 4.19혁명을 쿠데타로 칭하며 배후에 간첩이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수 십 건 게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전 대표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글도 게시했다. 단순 실수가 아니라 '확신범'이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찰조직의 책임자로서 이재명 시장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단행해야 한다"며 "현직 경찰간부의 인격살인, 종북몰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민중의소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노원경찰서 보안과장인 김모(59) 경정이 "성남시장 이재명이를 즉각 체포해 처형시켜야한다"라는 문구와 이재명 시장의 머리에 총부리를 겨누는 사진이 첨부된 글을 공유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외에도 김 경정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북괴군의 아들'이라고 폄훼하거나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해 "전라도 남로당공산당 부위원장 김대중과 북한공산당 김일성의 동상은 완벽하게 닮았다"는 내용의 글 등을 게시해 논란을 샀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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