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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 환태평양 불의고리 때문?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 왜?

환태평양 불의고리 때문?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 왜?

온라인이슈팀
에콰도르 지진
에콰도르 지진ⓒ제공 : 뉴시스, AP

환태평양 불의고리에는 세계 지진의 대부분이 집중돼 있다. 그런 만큼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지진 사태가 확산될 우려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영국 일간 더타임스 과학전문 칼럼니스트인 헨리 폰테인 기자의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기도 했다.

최근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진의 형태도 다르고, 지형도 다르다. 환태평양 불의고리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일본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지의 연관성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불의고리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일단 불의고리가 깨어났느냐고 물으면, ‘불의고리’는 잠자던 적이 없기 때문에 틀린 얘기”라며 “지역은 본래 판과 판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지진이 많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불의고리와 연관지은 분석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최근들어 진도 빈도수가 많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홍 교수는 “초대형 지진 뒤 발생하는 여진의 빈도는 늘어났다. 이 지역에는 지난 2004년 12월 이후 규모 8.5 이상의 초대형 지진이 6차례 연거푸 일어났다”며 “초대형 지진이 발생하면 이후 수년간 여진이 발생합니다. 그 빈도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