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삼일절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 전국행동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일 위안부 협상을 규탄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탈북자들을 동원한 관제집회를 벌이는 어버이연합에 전경련이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이 법인세 정상화를 촉구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인세 감면해 줬더니 그 돈으로 하는 짓이”라며 전경련의 행태를 비판했다. 전경련은 국내 재벌 대기업들의 모임이다.
이 시장은 “재벌 대기업에게 턱없이 낮은 법인세, 서민증세하면서 나라 빚 늘어가는 데도 법인세 감면해 주니까 그 돈으로 하는 짓이 이렇습니다”라며 “돈이 남아 엉뚱한데 쓰고 있는 재벌 대기업 법인세 즉각 정상화해야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전날 JTBC는 사실상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의 차명계좌인 기독교선교복지재단 명의 계좌의 2014년 입출금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경련은 4개월간 1억2천만원을 송금했다. 해당 계좌에서는 추선희 사무총장 본인에게 네 차례에 걸쳐 1천750만원이 송금됐으며, 탈북어머니회 김모 회장에게도 2천900만원이 송금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정미 기자
영상 담당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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