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페이스북에 “형제를 죽여 살점을 나누라니..잔인한 박근혜 정부”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시장은 “지방의 군수 한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며 “행자부 압박으로 지방재정 나누자는 성명에 동의했는데 이해하라고..”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자체들이 정부에 최하 4조7천억원을 뜯겨 재정파탄인데 같은 피해자인 경기도 대도시에서 5천억을 또 빼앗아 나눠주겠다며 환영성명 강요하는 행자부가 황당했지만 재정불이익 줄까봐 거부할 수 없었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원 가까운 재정강탈로 지방자치단체 대부분 식물지차체 인질로 만들고, 성남 수원 화성 고양처럼 살아남아 버티는 지자체 마저 죽이려고 이간질하는 박근혜정부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 시장은 “같은 피해자 입장에서 가해자인 정부 강요로, 형제를 죽여 살점 나누는걸 환영한다 발표한 고통이 얼마나 크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며 “지방자치가 사는 길은 정부에 뺏긴 지방재정 4조 7천억을 되찾고, 나랏일은 40% 처리하면서도 20%에 불과한 지방세 비중을 30%로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경기 지자체에서 5천억 뺏아나눠주겠다는 정부 이간질에 놀아나 자치단체끼리 싸울게아니라, 4조7천억 원상회복 약속이행과 지방세 30% 증액을 위해 단결해서 정부와 싸울 때”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5천억 강탈로 이익 볼28개 시군이 정부조치에 반대성명을 냈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썼지만 약자들에게 맞는 말이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