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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워크숍서 터진 색깔론 “구의역 사건, 좌파 기득권 탓…자본과 상관없어”

새누리당이 10일 제20대 국회 첫 정책워크숍을 진행한 가운데, 특강 강사로 나선 당내 쇄신모임 '정치연대 플러스' 김장수 정책위원장은 서울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에 대해 재벌과 자본의 탐욕과는 상관 없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20대 국회와 대선전략'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구의역 사고는 재벌과 자본의 탐욕과는 상관 없다"며 "(오히려) 한국 좌파 기득권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좌파기득권이 중소기업 노동자를 빨아먹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산업현장에서 비용절감과 쉬운 관리감독을 위해 하청의 재하청을 반복하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와, 이로 인해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요받는 비정규직의 증가로 시민의 안전마저 위협받는 현실을 오히려 '노동자의 탓'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 표현에 거북함을 느낄지 모르지만, 좌파 기득권의 가장 낮은 경제적 지위는 공무원 상위13%에 해당"한다며 "상위층 노동자를 내리고 고용경직성을 풀어서 임금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은 정규직이 과보호되면 중소기업이 먹을 게 없다. 보수 정당에선 이런 이야기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이것이 일자리 문제의 해결책이다. 이에 대해선 내년 대선 때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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