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세월호 유족, 국가 상대 소송서 선체 인양 현장검증 요청
13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바지선에서 세월호 선수들기 작업을 하고 있다.
13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바지선에서 세월호 선수들기 작업을 하고 있다.ⓒ4.16연대 제공

국가와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세월호 유족들이 재판부에 세월호 인양 현장 검증을 요청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부장판사 이은희) 심리로 열린 3차 변론준비기일이 끝난 후 세월호 유족 측 변호인은 “세월호 인양이 7~8월에 진행되면 현장검증을 한번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호가 인양되면 정부에서도 입장발표를 할텐데 그 무렵 재판부가 방문해 현장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원고 측은 세월호 침몰 당시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던 민간 선박 둘라에이스호의 선장 및 목포 해경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형사재판 기록과 중복되는 이들은 제외하고 필요한 증인만 채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준비기일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재판부터는 본격적인 변론이 시작된다.

재판부는 세월호 인양 작업의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다음 기일을 9월 29일로 잡았다.

앞서 세월호 유족들은 지난해 9월 국가와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희생자 한 사람당 1억 원 씩 모두 103억 원을 배상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다.

김지현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