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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KBS보도 외압’ 이정현, 지역구 시민들 “자진사퇴 촉구”
KBS 세월호 보도개입 논란에 휩싸인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KBS 세월호 보도개입 논란에 휩싸인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민중의소리

순천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보도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정현(새누리당) 의원에 의원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세월호를 기억하고 나누고 치유하는 순천 시민모임’(시민모임)은 1일 성명을 통해 “세월호 사고 당시 KBS 김시곤 보도국장에 전화해 어르고 달랬다는 녹취록은 국민이 죽어가는데도 홍보수석이 대통령 눈치나 보고 심기나 살핀 것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최근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세월호 보도통제 참상을 목격하며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이 의원이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다는 점에서 언론 보도를 통제하려는 정권 차원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어린학생들이 죽어가고 온 국민이 통곡하는 시기에 이정현 국회의원은 대통령 심기나 살피고 있었던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의 완전한 진상규명, 세월호 언론 보도 통제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 자격없는 이정현 의원의 자진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순천YMCA가 제안해 2014년 9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촛불을 들고 있다.

한편, 이정현 의원은 1일 “홍보수석으로서 내 역할에 충실했다”고 해명하고 나섰으며, 청와대와 새누리당 또한 이 의원을 두둔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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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기자

광주(전남·북 포함) 주재기자입니다.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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