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부겸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권 레이스에 뛰어들 것을 밝혔다.
다른 해법보다 더민주로 직진 행보를 걷겠다며 ‘3지대론’을 피해갔다. 제3지대 발언은 지난 27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이후 “전당대회 이후 두 가지 말이 돌고 있다”며 “친박, 친문을 제외한 중간세력들이 제3지대로 모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그는 당을 나간 뒤 신당을 창당해 대권에 도전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잠재적 대선 주자로 거론되어온 나의 입장”이라며 “신당을 하려면 국민들이 공감할 대의명분이 있어야 한다. 당내에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당내 강력한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당내 경선에서 꺾는다면 자신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6월 당권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영호남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자들과 스킨쉽을 늘려가면서 '대권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낳게 하기도 했다.
그를 포함해 대권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 두 명이다.
야권의 강력한 대선 주자로 꼽히는 문 전 대표와 여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아직 대선 후보 레이스를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한편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전주 대비 1.3%p 내린 23.5%,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역시 1.3%p 하락한 17.9%였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7%p 소폭 상승한 10.4%, 박원순 서울시장도 0.9%p 오른 6.7%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3.9%), 손학규 전 상임고문(3.5%)보다 낮은 2.5%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random digit smartphone-pushing)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9.8%(총 통화시도 25,748명 중 2,529명 응답 완료. 전화면접 18.2%, 스마트폰앱 37.1%, 자동응답 5.7%)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