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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 양산단층, 경주 지진의 여진 종료 예상할 수 없는 이유라고? '화들짝'

양산단층, 경주 지진의 여진 종료 예상할 수 없는 이유라고? '화들짝'

온라인이슈팀
지난 12일 경북 경주 인근 역대 최대 역대 최대 규모(5.8)의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13일 오전 지진 발생 진원지인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에서 한 주민이 지붕위에 올라 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경북 경주 인근 역대 최대 역대 최대 규모(5.8)의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13일 오전 지진 발생 진원지인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에서 한 주민이 지붕위에 올라 점검을 하고 있다.ⓒ김철수 기자

지난 12일 밤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최악 지진이 발생한 후 이에 따른 여진이 무려 400회를 훌쩍 넘었다.

규모별로 보면 1.5∼3.0이 388회로 가장 많고 3.0∼4.0 15회, 4.0∼5.0 2회 등이다.

이 같은 경주 여진 발생횟수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7년 동안 일어난 지진(396회)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그만큼 여진 빈도가 잦아졌다는 이야기다.

특히 12일 경주의 본진 이후 여진 강도가 약해졌다가 일주일 후인 19일 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지역에서 갑자기 상대적으로 강도가 센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공포감을 확산시키기도 했다.

경주 여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대부분 전문가들은 여진 종료시점을 단정적으로 예상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렇지만 다른 지진사례를 고려하면 여진이 길게는 1년 넘게 지속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손 문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는 "여진이 1년 넘게 이어지기도 한다"며 "이번 최악의 경주 지진이 양산단층을 흔들어 놓은 데다, 활성단층으로 보이는 주변 단층들이 어떻게 움직일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경주 본진 규모가 5.8로 굉장히 큰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발생할 여진 규모가 5초반대 까지도 가능하다"며 "여진 기간은 짧게는 몇주, 길게는 여러 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여진을 안심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