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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백남기 부검영장 재청구 안한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백남기(69)씨의 빈소를 찾은 시민이 헌화를 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백남기(69)씨의 빈소를 찾은 시민이 헌화를 하고 있다.ⓒ김철수 기자

경찰이 고 백남기 농민의 시신 부검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오후 “유족이 부검을 반대하고 있고, 영장을 재발부 받아도 영장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 등이 우려돼 부검 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고, 백 농민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관련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만큼 내사 종결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과 25일 경력 800~1000여명을 투입해 영장 강제 집행을 시도했지만, 유족과 시민들의 반대로 집행을 하지 못했다. 법원이 ‘유족과 협의’를 전제로 발부한 부검영장은 25일 자정을 기준으로 기한이 종료됐다. 검·경이 함께 부검의 필요성,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과정에서 영장 재신청 여부에 대한 결정이 늦어졌다.

백남기 투쟁본부 측은 경찰의 영장 재신청 포기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백 농민 장례식 등의 향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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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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