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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좋은 친구 사귀면 연설문을 직접 안 써도 되지”
방송인 유병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의 여덟 번째 버스킹 공연에 참석해 입담을 뽑냈다. 2016.11.16
방송인 유병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의 여덟 번째 버스킹 공연에 참석해 입담을 뽑냈다. 2016.11.16ⓒ사진제공=JTBC

방송인 유병재가 시국 풍자 사이다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병재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의 여덟 번째 버스킹 공연에 참석해, 위트있는 입담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살면서 겪었던 소소한 일들을 얘기할 것”이라며, 몇가지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먼저 지난 대선 때를 회상하며 ‘1번’을 좋아했던 부모님 얘기를 시작했다. “아버지는 그분과 아들이 같은 대학교를 다녀서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자신은 같은 이유 때문에 학교를 자퇴했다고 말해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뒤이어 한 보수단체에 고소당했던 일을 언급하며, “제 조카가 저에게 ‘삼촌 누구 욕하고 다녀요?’라고 묻더라. 그 때부터 조카들에게 밝고 건강한 지식을 알려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받아쓰기 과외를 했다며 수업 중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과외 중 받았던 질문을 공개했다. 조카들은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나?’, ‘좋은 대학 들어가면 뭐 하나?’, ‘좋은 회사에 들어가면 뭐 하나?’ , ‘좋은 친구 사귀면 뭐 하나?’ 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고 한다.

여기에 유병재는 “공부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 가고, 좋은 대학 가면 좋은 회사 가고, 좋은 회사 가면 좋은 친구들 사귀고, 좋은 친구 사귀면 연설문을 직접 안 써도 되지”라며 ‘뼈 있는(?) 대답’을 해주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촌철살인 사이다 시국풍자 멘트는 버스킹 장소였던 강남대로를 후끈하게 달구었다. 시민들은 그의 입담에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유병재가 시국 풍자 핵사이다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6. 11.16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유병재가 시국 풍자 핵사이다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6. 11.16ⓒ사진제공=JTBC

유병재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16일 밤 9시 30분 JTBC ‘말하는대로’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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