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박근혜 퇴진’ 농민 투쟁단, 광화문광장으로 이동
26일 오전 10시 현재 농민들은 ‘트랙터 행진’을 가로막은 경찰에 항의하는 뜻으로 차량은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삼삼오오 흩어져 지하철을 이용해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농민들은 ‘트랙터 행진’을 가로막은 경찰에 항의하는 뜻으로 차량은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삼삼오오 흩어져 지하철을 이용해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민중의소리

7신:26일 오전 10시 30분

‘박근혜 정권 즉각퇴진’을 촉구하는 농민들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IC 인근에서 벗어나 서울로 향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농민들은 ‘트랙터 행진’을 가로막은 경찰에 항의하는 뜻으로 차량은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삼삼오오 흩어져 지하철을 이용해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농민들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농민대회를 진행한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박근혜 정권의 퇴진과 연행된 36명의 동지들이 석방 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IC 인근에서 시작된 경찰과 농민들의 대치가 밤새 이어졌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IC 인근에서 시작된 경찰과 농민들의 대치가 밤새 이어졌다.ⓒ민중의소리

6신:26일 오전 09시 00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IC 인근에서 시작된 경찰과 농민들의 대치가 밤새 이어졌다.

26일 오전 9시 현재 전농회원 100여명은 노숙농성을 정리하고 오전 결의대회를 연 뒤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찰은 여전히 버스와 병력으로 농민들의 이동을 막고 있다.

이날 새벽 3시경에는 경찰의 봉쇄를 뚫은 일부 트럭들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진입해 마찬가지로 노숙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트럭들을 견인하고 병력을 배치해 농민들을 고립시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정의당 이정미·윤소하 의원,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등도 함께 밤샘 농성했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열린 결의대회에서 “저도 농민의 아들이다. 반성하겠다. 야당이 여러분들 지켜드리지도 도와드리지도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3시경에는 경찰의 봉쇄를 뚫은 일부 트럭들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진입해 마찬가지로 노숙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트럭들을 견인하고 병력을 배치해 농민들을 고립시키고 있다.
이날 새벽 3시경에는 경찰의 봉쇄를 뚫은 일부 트럭들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진입해 마찬가지로 노숙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트럭들을 견인하고 병력을 배치해 농민들을 고립시키고 있다.ⓒ출처 : SNS

4신:26일 새벽 2시 30분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이 경찰과의 충돌 과정에서 머리에 부상을 당해 피를 흘리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이 경찰과의 충돌 과정에서 머리에 부상을 당해 피를 흘리고 있다.ⓒ민중의소리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이 경찰과의 충돌 과정에서 다리에 부상을 당해 주저 앉았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이 경찰과의 충돌 과정에서 다리에 부상을 당해 주저 앉았다.ⓒ민중의소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IC에서 시작된 경찰과 농민들의 대치가 8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3명의 농민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 됐다.

3명의 농민 중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도 있다. 김영호 의장은 경찰과의 대치 상황에서 부상 당해 머리에 피를 쏟으며 119 구급대에 실려 갔다. 경찰 연행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친 50대 농민 류모씨와 다리에 부상을 당한 농민 한명도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난 25일 저녁 7시 30분께 경찰 버스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IC 인근에서 법적으로 보장된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트럭들을 가로막으면서 시작된 대치는 26일 새벽 2시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대치 과정에서 전농의 항의를 ‘일반도로교통방해’로 보고 연행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농 회원들이 격렬하게 저항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농민 3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 병력 역시 일부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농민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전농 회원들이 25일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타고온 트럭 150여대에 대해 견인 조치를 하고 있으며 견인에 반발하는 전농 회원들 중 일부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했다.

현재까지 연행된 전농 회원들은 36명에 달한다. 경찰은 26일 2시 현재 추가 연행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전농 회원들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서울로 상경하다 이곳에서 경찰에 의해 가로막혔다는 소식을 들은 국민들이 속속 대치 지점으로 모여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정의당 이정미·윤소하 의원은 경찰의 연행 방침에 대해 항의했다.

강남 역삼동 부근에 살고 있다는 20대 남성 강모씨와 박모씨는 40여개의 캔커피를 사들고 와 전농 회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강씨는 “경찰과 검찰, 박근혜 대통령 등 점점 더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며 “보고만있을수없어 캔커피와 따뜻한 마실거리를 사왔다. 할아버지뻘되시는분들께 이렇게하는게 너무 지나친것같다”고 말했다.

용산에서 온 이관철(38)씨는 "물과 국밥 핫팩 간식거리를 사왔다. 라이브방송 보고왔다. 이게 경찰이 아니라 용역깡패다. 내일 어쩌자고. 시민들은 평화시위한다고 참는데 힘없는분들 폭력으로 진압하는것에 참을수없어 달려왔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민은 컵라면 한박스와 500ml 물병 수십개를 전달하며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국밥과 물티슈, 휴지, 핫팩, 빵과 과자, 김밥 등을 퀵서비스로 보내고 있다.

투쟁에 함께 하고 있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김순애 회장은 “이늦은 시간에 국민들의 성원은 생각치도 못했는데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박근혜 퇴진을 위해 더 힘차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전농회원 100여명은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26일 새벽 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는 양재IC에 시민들의 격려 물품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26일 새벽 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는 양재IC에 시민들의 격려 물품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민중의소리
26일 새벽 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는 양재IC에 시민들의 격려 물품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26일 새벽 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는 양재IC에 시민들의 격려 물품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민중의소리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인근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트럭과 트랙터를 몰고 청와대 행진에 나섰던 농민들이 경찰이 도로를 병력과 버스를 동원해 봉쇄하면서 도로에 멈춰있다.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인근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트럭과 트랙터를 몰고 청와대 행진에 나섰던 농민들이 경찰이 도로를 병력과 버스를 동원해 봉쇄하면서 도로에 멈춰있다.ⓒ양지웅 기자

3신:오후 11시

경찰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IC 인근에서 고착시켰던 농민들을 25일 밤 10시 50분께부터 일반도로교통방해 혐의로 연행하기 시작했다. 농민들은 “경찰이 법원도 허가한 행진을 무슨 권리로 막느냐”며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경찰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회원 100여명을 연행하고 트럭 150여대는 차례로 견인차를 이용해 이동시키고 있다.

앞서 양재IC 입구에서 경찰에 의해 서울 진입이 막힌 전봉준투쟁단은 고속도로 3차선을 점거하고 철야농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후 9시20분경 전봉준투쟁단은 방송차량을 통해 경찰 측에 ▲7명의 연행자를 석방하라 ▲25일 예정돼 있었던 합법적 농민대회를 보장하라 ▲서초경찰서장은 불법적인 연행과 이동을 방해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 등을 요구했다.

전봉준투쟁단 측은 “3가지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 이상 이곳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9시경부터 경고방송을 통해 이동을 요청했다. 모두 3차례 경고방송을 한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10시 50분께 마지막 경고방송과 함께 “이동하지 않으면 연행하겠다”고 말하고 약 2분 뒤 병력을 동원해 연행을 시작했다.

연행에 투입된 경찰 병력은 연좌해있던 농민들을 한명한명 끌어내고 있다. 이과정에서 농민들은 “법원도 허가한 행진을 경찰이 무슨 이유로 막느냐”며 격렬하게 저항하며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버스 등으로 집회에 가는 농민들의 차량 150여대를 가로막고 있다.
경찰은 버스 등으로 집회에 가는 농민들의 차량 150여대를 가로막고 있다.ⓒ민중의소리
경찰의 저지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 IC 인근에 농민 차량 150여대의 발이 묶여 있다.
경찰의 저지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 IC 인근에 농민 차량 150여대의 발이 묶여 있다.ⓒ민중의소리

2신:오후 9시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IC 인근에서 버스를 동원해 광화문 집회에 가는 농민들의 차량을 가로막고 있다.

경찰버스로 3개 차선이 막혀 트랙터를 실은 트럭 2대를 포함해 약 150여대의 농민 차량이 고속도로에 막혀 있다.

경찰은 견인차를 이용해 상위 3개 차로의 농민 차량을 이동시켜 통행로를 확보한 뒤 나머지 차량을 도로에서 막고 있다.

기사보강:오후 8시 20분

서초 IC 인근에서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의 통행 저지에 항의하는 농민들
서초 IC 인근에서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의 통행 저지에 항의하는 농민들ⓒ민중의소리

5일 오후 ‘박근혜 퇴진’ 집회를 위해 상경하던 전농 소속 회원 트럭 일부가 서초IC 인근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의 통행 저지에 항의 중이다.

경찰은 일반도로교통방해 혐의로 연행하겠다고 경고 방송을 한 뒤 농민 7명을 연행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경찰의 농기계행진 봉쇄 관련, “경찰은 법원의 가처분결정을 부정하고 전봉준투쟁단의 상경을 불법적으로 가로막고 있다”며 “현 상황은 전적으로 경찰의 책임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박소영·지형원·이승훈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